양측은 21일 단일화룰에 최종 합의하며 “단일화 이후 한 몸이 되겠다“고 공언했지만, 단일화 막바지에 다다르자 날 선 네거티브 공방을 주고받는 등 기 싸움에 여념이 없다.
안 후보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언급하며 “오 후보로 단일화가 되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증인이 나온다면 야권 후보가 사퇴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를 수도...
야권 서울시장 후보인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비공개 실무협상을 진행해 무선전화(휴대전화)만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조사해 합산하는 단일화 규칙에 20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사 방식은 각 여론조사기관마다 1600명씩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조사해 2개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안 후보의 양보안인...
방법론 갖고 얘기하다 보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그런 구체적 방법론은 뒤로하고 두 후보가 통 크게 마음을 열고 대화하다 보면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오 후보는 "선대위는 열심히 구상해서 다음주 초즘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며 "국민의당이 요청한 단일화룰을 논의할 실무협상팀도 구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의 단일화 룰 협상이 막판 진통을 거듭하면서 협상 결렬위기와 후보 담판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양측 협상팀은 이날 하루 종일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고, 오후 6시에 재개됐던 협의마저 속개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채 7시경 중단됐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오후 7시 20분경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