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사건으로는 최고금액인 3089억 원을 횡령한 이른바 '경남은행 횡령사건'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검찰이 1심에서 3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주범 이모 씨에 대해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주장했다.
2일 오후 서울고법 제6-3형사부(재판장 이예슬 정재오 최은정 판사) 심리로 열린 주범 이 씨와 공범 황 모 씨의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오스템 2215억 횡령사건…신라젠 주가조작 혐의로 난항도
코스닥 시총 상위기업을 둘러싼 잡음은 꾸준히 불거져 왔다. 코스닥 시총 상위 9위의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횡령 논란에 휩싸였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전 자금관리팀장은 2021년 3월부터 8차례에 걸쳐 회삿돈 2215억 원을 빼돌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작년 1월부터 거래가 중지됐다가 4월 거래재개 됐다....
유병언 현상금 5억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현상금이 5억원까지 오르면서 단일사건 현상금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게 됐다.
1390억원대 횡령·배임·조세포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걸린 현상금을 5억원으로, 유병언 전 회장의...
단일 사건에 이정도 조사인력을 투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국민은행에 대해 검사를 하다 보니 KB금융지주과 관련된 부분이 너무 많아 KB금융지주도 같이 검사하기로 했다"면서 "내부통제가 제대로 안 된 전형적인 사례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집안싸움의 당사자인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