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행은 “윤 대통령 부부는 후보자 공천과 관련해 부정한 사적 청탁이 실현되게 할 목적으로 대통령의 직무권한을 남용하고, 국민의힘 의원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이 공천에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불법 개입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소할 때 공직선거법 위반 조항을 적용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월 25일 문정복 현 의원을 단수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2월 15일 정필재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다. 자유통일당은 지난달 말 윤석창 후보의 출마 소식을 밝혔다.
문정복 후보는 백원우 의원 보좌관을 거쳐 시흥시의원,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시 ‘2선’ 함진규 미래통합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
국민의힘에선 전희경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이 단수공천을 받아 출사표를 던졌다.
3일 본지가 의정부역 일대를 돌아다니며 밑바닥 민심을 들여다봤다. 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박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단 주장과 거대야당을 견제하기 위해 전 후보를 찍겠단 의견이 동시에 감지됐다.
◇= “여기는 무조건 1번” vs “野 포퓰리즘 심판해야”
민심은 갈린다. 전통적인...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재선 관악구청장 출신 유 후보를 관악갑에 단수 공천했다. 유 후보는 지난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서울대 BK조교수를 지낸 박 후보는 관악갑 3선 유기홍 의원과의 당내 경선을 뚫고 공천을 받았다. 당초 국민의힘 간판으로 바꿔 단 재선 구청장과 텃밭에 배치된 민주당 신인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시흥을은 지난달 초 더불어민주당 출신 후보 간 ‘3파전’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6일 17~21대까지 5선 의원인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수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5일 민주당 공천에 반발하며 옷을 바꿔입은 김윤식 전 시흥시장(3선)을 전략 공천했다. 새로운미래는 민주당을 탈당한 김상욱 시흥발전연구원장이 후보로 출마했다. 그는 국가정보원 부이사관 등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출신인 주 후보의 단수 공천에 “용핵관이 양지를 차지했다”는 비판이 일었던 이유다.
주 후보가 홍 후보에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당 내부는 크게 술렁였다. 부산 지역구 캠프에 있는 여권 관계자는 31일 본지에 “해운대갑마저 뒤집히면서 지난 총선 때보다 쉽지 않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들린다”며 “바람이 꺾인 느낌”...
민주당은 2월 7일 최 후보를 단수 공천했고, 김 후보는 2월 25일 이태규 비례의원과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하며 대결을 확정지었다.
최 후보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했고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9급 공무원 출신으로 양평군 서종면 면서기부터 시작해 양평군수(민선 4·5·6대)와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1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DGB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곽 후보의 경우, 단수 공천이 확정된 지난달 28일 100의 검색량을 기록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원사격을 위해 종로를 찾은 4일은 99로 나타났다. 카카오데이터트렌드의 경우 21일 기준 검색량이 곽 후보(43), 최 후보(13), 금 후보(8) 등의 순이었으며, 한 달간 평균 검색량은 각각 25, 6, 7을 기록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49개 선거구 중 가장 적은 표차인...
경북 경산은 현역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해 조 전 행정관이 단수공천된 상황이다.
한 위원장은 “우리는 모두 여기에 조 전 행정관을 지원하기 위해 모였다. 조 전 행정관을 선택하는 게 우리를 선택하는 거다. 국민의힘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여러분 착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시는 최 전 부총리가 애초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경산에서...
그는 지역구 후보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자는 “더불어‘몰빵’으로 심판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강원은 보수 텃밭으로 분류돼 민주당에는 험지로 꼽힌다. 강원 춘천 철원‧화천‧양구갑에는 현역 허영 민주당 의원(초선)이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는 지역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경선에서 이겨...
부산 북구을은 선거구 획정이 따라 이번 총선에서 새롭게 신설된 지역구로,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정명희 전 북구청장을 단수공천 한 바 있다.
박 전 차관은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 기획비서관과 국정 기획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을 지냈다.
경기 하남을에서는 오세훈계인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이 안철수계 김도식 전 서울특별시 부시장을...
이 같은 기류 변화를 감지한 민주당은 한때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 체급이 높은 후보의 송파갑 전략공천을 검토하기도 했다.
현역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점도 변화 중 하나다. 당은 ‘무주공산’이 된 송파갑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를 단수공천하며 빠르게 안정화시키려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재선에 성공한 2016년에는 원내수석부대표직을 수행했고, 2022년 대선 당시에는 이재명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대선 이후인 2022년 3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원내대표를 지낸 그는 현재 민주당 범야권 통합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추진단장도 맡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3일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았다.
박 의원은 3선을 위한 출마를 선언하며 “윤석열...
그 외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지칭되는 권성동, 이철규, 윤한홍 의원 등도 모두 단수공천을 받았다.
다만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수행실장을 지낸 이용 의원(경기 하남갑)은 김기윤 경기도 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하남시장 후보와 3자 경선을 진행 중이다. 하남갑 경선 결과는 13일 발표된다.
당 공관위는 친윤계를...
더불어민주당 사하을 후보는 4차산업 전문가로 영입 인재 2호인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단수 추천돼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제22대 총선 부산 지역구 18곳 중 16곳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제22대 총선 부산 지역구 18곳 중 16곳 후보를 확정했다.
부산 지역구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몰렸던 서·동 선거구에서는 곽규택 변호사와 김영삼 전...
그는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한 것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대단히 합리적”이라며 “당시 캠프 참여 의원 총 54명 중 단수 공천을 받은 의원이 20명이고, 경선을 치른 의원이 24명이다. 제대로 분석해 (기사를) 써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전해철 의원에게 비명 의원들을 멸시해 지칭하는 ‘수박’이란 표현을 썼다가 경고받은 친명계 양문석 전...
대구 달서갑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돼 반발했던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8일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공천하자 6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한 시스템공천’ 대원칙이 깨졌다”며 당에 이의제기를 하겠다고 했다.
홍...
국민의힘에서는 초선에 도전하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역구 현역 김승원 의원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KIR-㈜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에서 김 의원이 46.3%, 김 전 청장은 42.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95% 신뢰수준에 ±4.4%p) 두 후보 간 격차는 3.9%p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이 메가서울이나 철도지하화 등의 공약을 내걸며...
4선 현역 지역구 의원이자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던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이미 지난달 단수공천을 확정 지었으며, 전날 민주당 강태웅 지역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21대 총선 이후 4년 만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특히, 용산구는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서울 49개 선거구 중 가장 적은 표차로 승부가 결정돼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