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가 왜 이리도 좋으냐? 너무 멋있는 영화 아니냐? 남주(요즘 젊은이들은 남자주연을 이렇게 줄여서 쓰더라) 오마 샤리프와 여주 줄리 크리스티, 둘 다 너무 멋있지 않냐? 우랄산맥 아래 온통 눈이 하얗게 덮인 러시아의 광대한 평원! 화면 가득 펼쳐진 봄날의 유채꽃밭! 배경도 멋지지. 음악은 또 어떻고. ‘라라의 테마’가 수시로 흐르지만 지루한 걸...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 오마 샤리프
영화 '닥터 지바고'로 유명한 이집트 출신의 배우 오마 샤리프가 향년 83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그의 화려한 여성 편력에 관심이 쏠린다.
10일(현지시간) 복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오마 샤리프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있는 고인의 에이전트 측은...
치매로 알려진 ‘알츠하이머’ 병을 앓다가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난 이집트 출신 배우 오마 샤리프는 2013년까지 영화 관련 활동을 한 이집트의 ‘전설적 영화배우’로 평가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83세의 나이로 숨진 샤리프는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로 1960년대의 우상으로 여겨졌던 스타 배우다. 아랍어로 ‘고귀한’ 뜻을 지난...
오마 샤리프는 그동안 알츠하이머병으로 투병해 왔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 샤리프는 1965년 영화 '닥터 지바고', 1962년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다른 주요 출연작으로는 퍼니 걸, 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