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이날 오전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 250 시리즈 '2018 오클랜드 오픈(ASB 클래식)'에서 다비드 페레르(38위·스페인)와 맞붙는다.
'2018 오클랜드 오픈'은 정현의 올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다. 이 대회는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총상금 50만1345달러(약 5억3724만 원)다.
정현은 이번 대회...
니시코리는 일본 선수로서는 무려 82년만에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8강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세계랭킹 5위로 이번 대회에서도 5번시드를 받은 니시코리는 4강 문턱에서 총가를 상대로 더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한편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머레이와 다비드 페레르, 스탄 바브린카와 페더러가 각각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다비드 페레르(9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리우오픈(총상금 141만4550달러) 정상에 올랐다.
페레르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파비오 포그니니(28위·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꺾었다.
페레르는 지난달 시즌 개막전인 ATP투어 엑손모바일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투어...
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은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같은 스페인의 다비드 페레르에게 세트스코어 3-0(6-3 6-2 6-3)의 완승을 거두며 대회 통상 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스코어가 말해주듯 일방적인 경기였다. 페레르 역시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지만 강력한 서브와 송곳같은 스트로크를 앞세워...
5세트 게임 스코어 1-3으로 끌려가던 나달은 라인 안쪽으로 아슬아슬하게 들어오는 샷을 곳곳에 넣으며 끝내 역전에 성공, 마지막을 러브게임으로 장식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나달의 결승전 상대는 같은 스페인의 다비드 페레르(5위)로 정해졌다. 페레르는 '프랑스의 희망' 조 윌프리드 총가(8위)를 3-0(6-1 7-6 6-2)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5세트 들어 체력이 떨어진 페더러를 상대로 구석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플레이로 압도한 끝에 게임 스코어 6-2의 승리를 거두며 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서 머레이는 개인 통산 세번째 호주오픈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다. 조코비치는 4강전에서 다비드 페레르를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