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신임 대표가 16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당 대표 활동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방명록에 “국민 편.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전날 전당대회에서 함께 선출된 문병호 황주홍 손금주 최고위원 등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그러나 국민 정서를...
DJP연합은 DJ가 군사정권 출신의 JP와 지역주의로 연대했다는 점에서 ‘야합’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현재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충청도 출신이다. 반 전 총장과의 ‘제3지대론’에 불을 지피고 있는 국민의당은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당이다. 정치권은‘뉴 DJP연합’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뉴 DJP연합과 반기문=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현재 문 전 대표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대선 후보다. 반 전 총장은 귀국 직후 대권 행보보다는 당분간 여론을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3일 “가급적 광범위한 사람, 그룹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급한 쪽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될 확률이 높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와 호남 중진의원들은...
김 고문은 한 위원장과 함께 1997년 대선 국면에서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협상의 주역이다. 한 위원장의 새누리당 영입도 김 고문의 주도로 이뤄졌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김 고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원로자문그룹인 ‘7인회’의 좌장급 인사로, 박 당선인이 조언을 가장 많이 구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번 인수위 인선이나 차기 정부...
1997년 대선을 앞두고 새정치국민회의 범야권 대통령후보 단일화협상 추진위원장을 맡아 ‘DJP(김대중·김종필) 후보단일화’ 협상을 성사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인 1998년엔 초대 노사정위원장을 맡아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후 1999년 11월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에 임명돼 승승장구했다. 2001년 새천년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