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측 응원단이 펼친 욱일기 응원을 제지했다. 당시 일본 팬들이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진행되는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관중석에 욱일기를 걸었으나, 경기장 관계자가 욱일기를 철거했다. 이에 서 교수는 국제기구에서도 욱일기를 전범기로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것은 일본응원단들이 전범기인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특히 각 경기에서 혹시나 한일전이 열릴 때는 반드시 욱일기 문제가 야기되니 도쿄올림픽이 중지되면 그 걱정은 사라진다.
일본은 1940년에도 2차 대전 확대로 도쿄올림픽이 중지됐다. 80년 후인 2020년 도쿄올림픽은 연기됐지만, 사실상 중지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소녀시대 티파니, 광복절에 일장기·욱일기 SNS 게재 논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광복절인 어제(15일) 자신의 SNS에 욱일기가 포함된 게시물을 올려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티파니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도쿄돔 SM타운 콘서트 뒤풀이 사진 중 2장의 사진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넣었습니다. 또 스냅챗에는 ‘도쿄 재팬’이라는 글과 함께 전범기가 들어간 스티커를...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체이스은행 부쉬익 지점의 벽에 욱일전범기 이미지의 벽화가 그려진 것을 알고 작년 12월16일 크리스티안 팔라코 지점장에게 제거를 요구한 결과 지난 13일(현지시간) 벽화가 지워지고 밤색 페인트가 임시로 칠해졌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욱일전범기는 군 위안부를 포함한 인권 유린, 강제노동, 생체실험 등...
반면 단순한 관중석을 넘어 유니폼부터 욱일승천기를 연상케한다는 주장도 있다.
지난달 뉴욕타임스에 일본 ‘전범기 유니폼’ 비판 광고를 게재했던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주장이다.
전범기 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범기 응원, 특히 마라톤 유니폼이 그렇다" "전범기가 일본 운동경기 대표팀 유니폼에도 있었네...
LA 이어 뉴욕의 거리에도 일본의 욱일전범기 벽화가 그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스로' 보도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 부시윅 지역 허름한 건물에 그려진 이 벽화는 욱일기의 붉은색과 흰색 부채살을 배경으로 여성 닌자가 두손으로 칼을 찌르는듯한 내용으로 돼 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욱일기가 나치 만장과 똑같은 전범의 상징물임을 알리고...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최근 욱일전범기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물로 물의를 일으킨 뉴욕시로부터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번 사태 역시 일본전범기에 무지한 미국인들의 실수로 여겨지지만 나치 상징물을 조금이라도 변형해서 토니상 시상식장에 걸어놓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뉴욕한인사회 차원에서 대응책을 만들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