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씨는 1986년 서방파(범서방파의 전신)에 들어갔다가 1987년 서방파가 벌인 인천 뉴송도호텔 사장 살인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복역했다. 당시 범행을 지시한 김태촌도 그와 같은 교도소에 수감됐고, 이때 나씨는 김태촌의 시중을 들면서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 당시 나씽릐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 조사결과 나씨는 1987년 '인천 뉴송도호텔 사장 살인사건'에 가담했다가 붙잡혀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과 함께 수감 생활을 했다. 이때 김태촌의 수발을 도맡으며 그의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나씨는 범서방파 세력이 약해지자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함평식구파'를 새롭게 조직해 조직원을 영입하고 합숙소를 운영하는 등 사실상 범서방파를 계승해...
두목인 김씨가 사망한 후 기회를 엿보다 이번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폭력조직 간의 세력 다툼인지 개인 간의 원한관계인지를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나씨는 김태촌의 직계 부하로 범서방파에서 1980년대 행동대장급 간부로 활동했으며 1986년 일어난 '뉴송도호텔 사건'에도 가담한 인물이다.
이후 정·재계는 물론 연예계까지 발을 넓힌 김씨는 뉴송도 호텔 나이트클럽 사장 황모씨를 흉기로 난자해 살해한 사건을 사주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1ㆍ2심 재판 모두 사형을 구형받았다. 당시 법원은 사건의 주범인 김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후 1992년 '범서방파'를 결성한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지속했다. 한때 교회...
특히 정·재계는 물론 연예계까지 활동범위를 넓혀왔고 뉴송도 호텔 나이트클럽 사장 흉기 난자 사건, 범서방파 결성 등 각종 사건에 연루되며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 수감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형기를 마친 후 한 교회 집사로 활동하며 조직폭력세계에서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지만 교도소 간부에게 뇌물을 건네고, 투자금 회수 청부를 받고 기업인을 협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