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증후군 원인 규명한 연구팀은 유전자 변이만 잘 조절한다면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구팀이 누난증후군 원인 규명 이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을 실험용 생쥐에 투여한 결과 학습과 기억장애가 개선되는 것으로 관찰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소식을 접한...
국내 연구진이 미국 연구진과 공동으로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인 누난증후군의 학습장애의 원인을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앙대 생명과학과 이용석 교수와 미국 UCLA의 알시노 실바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누난증후군은 1000~2500명 중 한명 꼴로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