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차기회장이 오늘 오후 윤곽을 드러낸다.
12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종후보자 1인을 발표한다.
NH농협금융은 지난달 14일 임추위를 가동해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농협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경영승계 절차가 개시된 날로부터 40일 이내에 추천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실장이 차기 회장에 오를 경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5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에 관료 출신 외부 인사가 오르는 셈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농협중앙회가 차기 회장에 외부인사인 이 전 국무조정실장을 낙점하면서 손병환 회장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협 금융의 출범 10주년을 축하하고, 신충식(1대), 신동규(2대), 임종룡(3대), 김용환(4대), 김광수(5대) 등 역대 금융지주회장의 지난 성과를 치하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디지털 선도 금융회사로의 도약, 범농협 협력 강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존경받는 농협금융으로 거듭나,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더불어 신동규 전 NH농협금융 회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서준희 전 BC카드 사장, 윤성복 전 삼정KPMG 부회장이 경남고를 나왔다.
경희대 출신으로는 박종복 SC제일은행장과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일시 대표,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 오익근 대신저축은행 대표, 윤병철 한화생명 부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가 있다.
관(官)에서는 김석동 전...
2015년부터는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맡아 지난해에는 빅배스를 단행하고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경영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김 회장의 연임은 2012년 농협금융 출범 후 최초 사례다. 앞서 신충식 초대 회장은 취임 3개월 만에, 신동규 전 회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 임종룡 전 회장도 1년 8개월간 근무한 후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김용환 회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종 후보자 선정을 닷새 앞두고도 아직 하마평에 오르는 경쟁자가 보이지 않아서다. 업계에서는 오는 24일 임원추천위원회 최종 회의에서 김 회장의 연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앞으로 한두 차례 임추위를 연 뒤 최종 후보자를...
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차기 행장 후보를 뽑기 위한 시간이 닷새 밖에 남지 않은 만큼 금융권에서는 이날 혹은 이번 주 중으로 차기 회장 후보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9일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농협금융 임추위는 제4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
금융권에 PK 권력 부상은 과거 신동규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선임되면서 부터다. 신 전 회장은 전 정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PK출신이라는 점에서 보은인사와 낙하산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농협중앙회 노조와 타협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농협금융을 비롯해 KB·우리·산업·신한·하나금융 등 국내 6대 금융권 수장들이 모두 PK 출신들로 채워졌다.
강만수 전 산은금융...
차단해야 하지만 능력 있는 관료들까지 무조건 재취업을 금지하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라는 지적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전임자인 신동규 전 회장이‘제갈공명이 와도 못 바꾼다’며 혀를 찬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조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당국 수장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것도 이 같은 평가가 뒤따랐기 때문에 가능했다.
결국 당시 신동규 전 농협금융 회장의 갑작스러운 중도 사임이 없었더라면 임 내정자의 연구원 초빙위원 활동기간은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임 내정자와 비슷한 사례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역시 다음 자리가 금융연구원 특임연구실이다. 박병원 전 은행연합회장과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 금융권 거물들이 이 특임연구실을...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신임 금융위원장에 내정되면서 농협금융이 조만간 차기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임기였던 임 회장은 농협금융을 4대 금융그룹의 궤도에 올렸다는 평가로 연임이 확실시 됐다. 그러나 임 회장이 전격 입각하면서 ‘포스트 임종룡’이 누가 될지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오는 25일...
이후 임 내정자는 관직을 떠나 지난 2013년 6월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전임 신동규 전 회장이 "제갈공명이 와도 농협 지배구조 시스템 내에서는 회장직을 수행하기 힘들 것"이라며 쓴소리를 한뒤 중도 사퇴한 바 있어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임 내정자는 바톤을 이어받았다
임 내정자는 이후 취임 1년만에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인수해...
신동규 전 회장은 농협중앙회와의 갈등을 거론하며 “농협금융은 제갈공명이 와도 안 될 것”이라고 말 했지만 임 내정자는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인수해 지주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키면서 농협금융을 명실공히 4대 금융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업계에서는 금융위원장으로 임종룡 회장이 내정되면서 금융당국 양대 수장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호흡을 잘...
앞서 신동규 전 농협금융지주회장이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돌연 사퇴했기 때문이다. 임 회장과 마찬가지로 모피아(옛 재무부+마피아 합성어) 출신이자 능력이 뛰어난 관료로 꼽혔던 신 전 회장도 농협중앙회를 대주주로 둔 농협금융의 독특한 구조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포기를 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통 농협 출신이자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인...
신동규 전 회장도 농협금융이 우투증권 인수하기 어려운 이유로 넉넉치 못한 내부유보금을 들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내부분석 결과 인수여력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농협금융 안밖에서는 내부부터 추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같은 분위기는 농협금융의 100%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특히 NH농협금융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의 갈등으로 사표를 내던진 모피아 출신 신동규 전 회장의 전례를 고려해 농협 내부 출신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결국 임 회장을 선택한 것은 이 같은 해석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 내에는 내부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인력이 부회장을 위시로 해 충분히 있어 결국 대(對)정부 등 다른 기관과의...
지난해 출범한 NH농협금융지주의 경우 초대회장인 신충식 현 NH농협은행장을 제외하고 신동규 전 회장, 임종룡 신임 회장 모두 관료 출신이다.
KB금융지주의 경우 이명박(MB) 정부의 핵심으로 불린 어윤대 회장에 이어 재정경제부 2차관 출신의 임영록 사장이 회장에 내정됐다.
특히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으로 수년째 매각 논란이 일고 있는 우리금융지주는 그간...
대신 하반기 중 금융지주 임원에 대한 소폭 인사가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임 회장의 인적쇄신 단행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의 관계 정립이 관건이다. 전임 신동규 회장이 농협금융의 인사, 추진 정책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과도한 간섭을 언급하며 돌연 사퇴했기 때문이다.
임 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부당한 경영간섭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농협금융지주 회장과의 대화를 통해 공감을 나눴고 이에 따라 임 회장의 행보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허 위원장은 임 회장의 취임식을 앞두고 가진 본지와의 통화에서“농협 노조가 임 회장 내정자에 대해 출근저지 등 강경 투쟁을 하지 않은 이유는 농협금융의 상황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농협중앙회 노조는 지난해 신동규 전 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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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에 장관급인 임종룡(54) 전 국무총리실장이 내정됐다. 전산 분리와 수익 제고, 조직 안정 등 현안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임 내정자가 제한된 권한을 어떻게 극복하고 농협금융을 정상화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임 내정자가 고려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의 경영 관여. 전임 신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