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른바 ‘농피아(농촌진흥청 + 마피아)’ 의혹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 더 이상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최근 만난 몇몇 지인은 ‘살충제 달걀 파동’ 관련 언론 보도가 국민들을 헷갈리게 한다고 말한다. 신문들을 살펴보니 불만을 터트릴 만하다. 같은 신문의 기사인데 어떤 면에는 계란이, 또 다른 면엔 달걀이 나온다. 심지어...
민주당은 “살충제 계란에 친환경 인증을 해준 민간 업체들은 대부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신”이라며 “이전 정부의 관료 출신으로, 퇴직 후 관피아들의 회전문 낙하산 인사, 이른바 ‘농피아 적폐’가 주된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결국 국민의 식품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이전 정부의 책임”이라며 “무조건 현 정부 탓으로 돌리는 태도에서 벗어나...
6%)이 재취업한 농관원 출신 퇴직자로 채워졌다.
박 의원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며 “농피아에 장악된 인증업체들의 부실관리로 인해 친환경농가 인증제도에 대한 신뢰도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처하고 말았다. 농관원과 민간 인증업체 간의 유착관계를 척결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살충제 계란 사건 뒤에는 ‘농피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 정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심정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무너뜨린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다음 소라도 잘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 김현권, 김한정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친환경...
이 과정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퇴직 후 친환경 인증기관에 들어간 ‘농피아’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민간업체 64곳 중 13%는 농관원 퇴직자가 대표로 재취업한 것이다. 민간업체의 전체 인증직원 600여 명 중 80명은 농관원 출신이다. 실상이 이렇다보니 살충제 계란 농가 상당수는 농피아를 영입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살충제 계란에 친환경 인증을 해준 민간 업체들은 대부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신”이라는 점을 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농피아 적폐’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또 지난 3년간 정부에서 관련 살충제 달걀과 관련된 검사를 하지 않았던 부분을 집중 부각하며 이번 파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지난 정부의 부실한 식품안전 관리 체계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살충제 계란 파문'과 관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서 퇴직한 이후 친환경 민간인증기관에 취업한 '농피아'(농축산 분야 공무원+마피아)에 대한 감사를 검토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일 "살충제 파문이 일단락되면 이번 사태를 야기한 문제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라며 "친환경인증 문제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정부에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 업무를 담당하다가 퇴직한 뒤 민간업체에 재취업한 ‘농피아(농축산 분야 관료+마피아)’와 농관원 간 유착이 이번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농식품부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민간업체 64곳 중 5곳이 농관원 출신 퇴직자가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