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차기 대통령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사와 농업과 농촌, 농정에 대해 장시간 이야기를 했다.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첫 번째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 두 번째는 농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 세 번째는 글로벌 흐름 속의 우리 농업이다. 세 가지 과제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국 농업에 대한 올바른 대안이 나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런 관점에서...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33년 간 농식품부에서만 일한 정통 농정 관료다. 5월까지 농식품부 차관으로 일하며 이개호 현 장관과 호흡을 맞췄다.
김 후보자는 꼼꼼함과 추진력 덕에 정권을 가리지 않고 중용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농업정책국장과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지낸 데 이어 이번 정부에서도 첫 농식품부 차관에 발탁됐다. 특히 지난해 3월...
이어 "향후 몇 년간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정 수장의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후보자의 농업⋅농촌에 관한 애정과 관심, 농정 전반에 관한 이해와 미래 비전 등에 관한 확인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또 "현재 농업 부문은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최저임금 인상 문제가 겹쳐 농업 생산성 유지 및 농가...
농식품 시장의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른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의 문재인 대통령 순방길에 농정수장이 빠지면서 농업계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이번 문 대통령의 베트남·UAE 순방에는 각 중앙부처 장관과 분야별 산업계 경영진이 대거 동행했다. 이는 정상의 해외순방은 현지 진출과 수출 확대로 직결되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23일...
AI 방역을 진두지휘할 농정 수장 자리가 공석인 영향이 즉각 나타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평택과 양주, 충남 아산에 소재한 산란계 농가 3곳에서 전날 H5N6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평택 농장에서 가금을 분양받은 여주 산란계 농장도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판정이 나올 예정이다.
산란계 농장에서...
김 장관 사퇴로 공석이 된 농정수장 자리는 당분간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이 직무대행에 들어간다. 농식품부 후임 장관으로는 전남지사 불출마를 선언한 이개호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은 라이벌로 부각되고 있다.
정계와 관가에 따르면 이 의원은 행정고시 24회로 전라남도청 농업정책과장을 거쳐 목포시와 여수시 부시장을 지냈다. 19~20대...
이에 김 장관이 경선에 나서려면 이번 주 농정수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본인의 거취를 표명하지 않으면서 농식품부 내 혼선이 커지는 상황이다.
심지어 언론을 통해 농업인 및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인 대변인실에도 막판까지 철저히 함구에 부치고 있다. 이에 직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조만간 나올 장관의 거취 표명만 하염없이...
김 전 장관 후임으로 농정 수장이 된 김영록 현 농식품부 장관 역시 지방선거에 나설 인사로 거론된다.
행시 21회로 18~19대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을 지낸 김 장관이 정계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본인의 전남도지사 출마설에 김 장관이 연신 부정하지 않으면서 이 같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관가에서는 기관장들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어...
우리나라 농정 수장인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남북의 농업 교류에 대해 정부는 준비가 됐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다만, 대북 쌀 지원 재개의 경우 당장은 현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9일 농림부 등에 따르면 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농업 분야 교류도 가능한지에 대해 “모멘텀만 주어지면 언제든지 농업 분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역시 이를 입증하며 문재인 정부 첫 농정 수장 자리에 앉았다. 인사 과정에서 진땀을 뺀 여느 장관들과 달리 여야 의원들의 격려를 받은 그의 앞에는 고질적인 쌀 과잉생산과 가축 질병 고착화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김영록 장관은 1955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를 거쳐 1975년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5%에서 1.8% 수준으로 인하(0.7%p)해 추가 지원하겠다” 며 “현장에서 건의된 복구비 지원단가 현실화와 농업재해 보험대상 품목확대 등은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취임식 전인 전날에도 농정 수장의 첫 행보로 경기도 화성의 가뭄과 평택의 수해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김영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쌀값 회복 대책 등 자신이 추진할 농정 청사진을 밝혔다.
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은 시장 개방 확대와 인구 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관세가 2026년에 철폐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개방에 직면해 있고, 40세 미만 농업경영주가 1.1%에...
김재수 장관과 행정고시 21회 동기인 김 후보자는 행시 동기로부터 우리나라 농정 수장 자리를 넘겨받게 됐다. 그러나 조류인플루엔자(AI)·가뭄·농축산물 가격 불안 등 산적한 현안이 기다리고 있어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9일 오후 김영록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
청와대는 13일 국가 농정을 이끌 새 수장으로 김영록 전 의원을 지명했다. 이에 김영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가축질병과 가뭄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에 따른 소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기에 앞서 총체적 위기에...
“밥쌀용 쌀이 수입되더라도 국내 수요, 쌀값 동향 등을 고려해 국내 쌀값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수입쌀의 방출시기와 물량도 국내 쌀값 상황을 보면서 철저히 대비할 것 입니다.”
학자 출신으로 농업정책 수장자리에 올라 박근혜 정부 ‘최장수 장관’으로 꼽히는 이동필 장관을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이 장관은 연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도 이 장관의 인사청문보고서에서 “농촌경제연구원에 30년 이상 재직해 농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은 있다고 보이지만 실제 행정경험이 없어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의 수장으로서 겸비해야 할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 비전 제시와 정책추진능력 등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