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형(論衡) ‘강서(講瑞)’는 “자공이 처음 공자를 스승으로 모신 그 해에 스스로 공자보다 낫다고 여겼다. 2년째에 스스로 공자와 같다고 여겼다. 그러나 3년이 되자 공자에 미치지 못함을 알았다. 처음 한두 해 동안에는 공자가 성인임을 알지 못했으나 3년 뒤에는 성인임을 알았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자공은 공자의 학식이 헤아릴 수조차 없을 정도로 높다고 말했으며...
후한(後漢)의 학자이자 사상가인 왕충(王充)의 ‘논형(論衡)’ 봉우편(逢遇篇)에 나온다. “이로울 것이 없는 재능을 바치고 보탬이 되지 않는 의견을 내는 것은, 여름에 화로를 바치고 겨울에 부채를 드리는 것과 같다.[作無益之能 納無補之說 獨如以夏進爐以冬奏扇 亦徒耳]”
군주와 신하가 서로 연이 닿지 않으면 유익한 진언을 해도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쓰기도...
◇스타란 무엇인가/배국남/논형/1만5000원
대중문화 평론가 배국남이 ‘스타란 무엇인가’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대중문화 현장과 연예계를 취재하고 대학에서 대중문화, 매스컴, 스타론에 대한 연구, 강의하면서 스타와 스타 시스템에 대한 실제와 이론을 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수많은 신인, 인기 연예인, 스타와 TV PD, 영화감독, 연예기획사 대표 등...
△김시민의 전투일지로 임진왜란을 다시 쓰다/박희봉/논형/1만5000원
박희봉 중앙대 교수가 ‘김시민의 전투일지로 임진왜란을 다시 쓰다’를 펴냈다.
2014년 ‘교과서가 말하지 않은 임진왜란 이야기’를 저술한 박 교수는 역사 속에 묻혀있던 김시민 장군의 공적을 기리고, 일제에 의해 왜곡된 우리 역사의 진실을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임진왜란이...
△백제와 곤지왕 상·하/정재수/논형/각 1만6500원
정재수의 역사다큐소설 ‘백제와 곤지왕’이 출간됐다. ‘백제와 곤지왕’은 5세기 중엽, 백제사람 ‘곤지’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저자는 곤지왕을 5세기 한일 고대사에 있어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로 꼽았다. 기록이 많지 않지만 곤지왕은 한국과 일본 사서에 공통으로 등장한다. 특히 ‘일본서기’는 461년 곤지가...
한다고 말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목(沐)은 머리를 감는 것[濯髮]이고 욕(浴)은 몸 전체를 씻는 것[洒身]이다. 중국 후한(後漢)의 사상가 왕충(王充)이 지은 ‘논형(論衡)’의 기일(譏日)편에는 머리털을 감아 머리의 때를 없애고[沐去首垢] 물로 씻어 다리의 때를 없애고[洗去足垢],대야 물로 손의 때를 없애고[盥去手垢] 목욕을 해서 몸의 때를 없앤다[浴去身垢]는 말이 있다.
색다른 시각에서 본 일본의 본질을 다룬 책 ‘일본사상으로 본 일본의 본질’이 출간됐다
논형의 일본학 시리즈 36번째인 ‘일본사상으로 본 일본의 본질’은 마에다 쓰토무 아이치 교대 교수가 쓴 원제인 ‘병학과 주자학․난학․국학-근세일본사상사의 구도’를 이용수 박사(철학)가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병학’을 중심으로 한 네 개의 사상(병학과...
JB전북은행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역 인근에 논현동지점(지점장 백금기)을 개점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김한 은행장과 오이택 인천호남향우회 남동구지회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김한 은행장은 “인천은 서울 다음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밀접히 연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