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문제는 양키스 선발 클루버였다. 클루버는 3회 컬버슨에게 볼넷을 내준 것을 빼곤 노히트를 달성하며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클루버는 9이닝동안 101구를 던져 무실점 1볼넷 무피안타로 시즌 5번째 노히터의 주인공이 됐고,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패전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 로스앤젤레스타임즈는 27일 보도를 통해 "믿을 수 없는"이라는 헤드라인을 뽑으며 하루 전날 노히터경기를 만들어낸 조시 베켓과 비교하기도 했다. 특히 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믿기 어려운 위력을 과시했다"고 평했다.
이날 류현진은 신시내티를 상대로 7.1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3실점으로 막았다. 1점을 허용한 상황에서 그를 대신해...
하지만 류현진은 8회 첫 타자로 나선 4번타자 프레이저에게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고 그것으로 퍼펙트는 물론 노히터 기록도 함께 중단되고 말았다. 경기 후 류현진은 "첫 안타를 맞으니 '대기록은 아무나 세우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은 "7회까지 안타와 볼넷 없었던 적이 없었기에 (퍼펙트게임)...
같은 일본인 투수로 최근 노히터 달성까지 아웃 카운트 1개만을 남긴 시점에서 안타를 허용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던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성적도 비교했다.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12년 첫 8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같은 기간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다르빗슈가 58개의 삼진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동료 다르빗슈 유의 노히터 경기가 아쉽게 무산된 것에 대해 함께 아쉬움을 표현하는 한편 격려의 말을 전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다르빗슈는 10일 오전(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9회 2사까지 노히터를 이어갔지만 이후 데이비드 오티스에게 통한의 안타를 내주며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서 놓치고...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우완투수 다르빗슈 유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2사까지 노히터(일본식 노히트노런의 메이저리그 표현)를 기록했지만 이후 데이비드 오티스에게 통한의 안타를 허용하며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팀은 다르빗슈의 역투 속에 8-0의 대승을 거뒀지만...
노히트노런은 일본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국내에서도 노히트노런으로 통용되지만 본토 용어로는 '노히터(no-hitter)' 혹은 '노히트게임(no-hit game)'이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노히트 혹은 노히트게임으로 칭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아직 퍼펙트게임은 나오지 않았다. 30년이 넘는 프로야구 역사에서 노히트노런이 나온 것은 총 11번으로 서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