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노인은 가난하고 청년은 믿지 못하는 지금의 연금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국민연금 구조개혁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세대와 중장년 세대의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 해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선 "문제가 전혀 없다"고...
부영그룹은 전국 100여 곳이 넘는 초·중·고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기숙사인 ‘우정(宇庭)학사’를 설립·기증하는 등 활발한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캄보디아·라오스에 버스 2000대 기증, 군부대 지원, 노인복지 향상,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정숙은 “서울 S대 병원 간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90년생 순자는 “노인복지센터 대표이며 그림 동화책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를 마쳤다.
부산에 거주 중이라는 옥순은 “파이프 제조 회사에서 설계 및 사무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89년생 현숙은 “인천에 있는 작은 병원 의사”라고 소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96년생 영자였다....
흔히 빈곤이라면 밥을 먹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상태를 떠올리게 되지만,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두 기둥 위에 복지국가라는 지붕을 얹은 대한민국에서 이런 정도의 절대적 빈곤은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
70%의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덕분에 지난 10년간 노인자살률도 점차 감소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끼니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른바 ‘약자복지’로 명명되고 있는 첫 번째 공약은 재정 건전성을 지키며 꼭 필요한 계층에 선별적 복지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보수의 정체성에 부합한다. 두 번째 기초연금액의 인상은 상당한 재정의 부담을 초래하지만, 노인 빈곤의 완화라는 명분과 전체적인 연금개혁과 연동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어서 그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그런데 필자가 특히...
여러 연구에서 한국의 노인들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고통 없이 내 집에서 죽는 것을 이상적인 죽음의 모습으로 여기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온갖 의료장비를 주렁주렁 매달고 주삿바늘이 온몸에 꽂힌 채 중환자실에서 홀로 죽어가는 것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그런 죽음을 원하지 않는다면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혼자 사는 많은 어르신들의 평범한 일상에는 동네 노인정이나 노인복지관이 있다. 각종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점심을 해결하며 친구들과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이다. TV를 봐도 노래를 불러도 함께 해야 더 즐겁다. 그런데 코로나 방역정책으로 노인정과 복지관이 오랫동안 문을 닫으며 ‘함께 하는 일상’이 중단되었다.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
무엇보다도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및 청소년, 이주민, 사회적 배제계층 등 재난리스크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정보 접근성과 정책 참여를 모든 세부 전략영역에서 일관성 있게 기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로드맵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더 이상 과거의 재난리스크만이 아닌, 지금 생성되고 있고 앞으로 출현할 수 있는 재난리스크에 대해...
정책은 달랐지만 무상급식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논란, 즉 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 하는 논쟁의 판박이였다. 결국 2014년 7월 시행된 기초연금은 하위 70% 노인에게만 지급되는 것으로 정해졌고, 일정 금액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노인들은 기초연금액이 감액되도록 설계되었다.
제도의 운영방식과 관련된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기초연금은 노인빈곤에...
북유럽 복지국가에서는 대학생들에게 수업료 면제는 물론 생활비를 준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외국에서 박사과정을 하는데도?’라는 생각을 품으며 무척이나 부러워했다.
그래서인지, 그 친구는 제법 여유를 가지고 학위과정을 밟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저녁에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를 즐기고, 가끔 여행도 하며, 여름에는 제법 긴 휴가를 보냈다....
청년은 이 나라의 미래이건만, 한국 복지국가의 확장 과정에서 청년층에 대한 배려는 거의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하려면 어떤 정책적 수단들이 필요할까? 윤석열 당선인과 차기 정부에 다음의 세 가지 과제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청년에게 현금복지를 제공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복지국가의 역사를 보면...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2070년 대한민국의 인구는 3765만,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 46%에 중위연령이 62세에 달하게 된다. 나이 순서로 전 국민을 한 줄로 세울 때 가장 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가 62세라는 말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이라면 우리 경제가 버텨나갈 수 있을 것이며 연금, 의료, 장기요양과 같은 복지체계가 유지될 수 있을까?
참으로...
그는 “입시부터 여성들은 호텔, 미용, 요식, 보건·복지 등 서비스업 관련 전공 비중이 큰 전문대에 많이 진학한다”며 “취업에서도 임금이 낮은 저부가가치 서비스업, 비정규직에 여성 쏠림이 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학력 여성들도 경력단절 이후에는 유사 직종에 재취업하기 어렵다”며 “결과적으론 ‘여성은 좋은 직장에 갈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생기고...
국토부는 개정안에서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주차장이나 여가 시설(실내 체육시설ㆍ도서관), 공익시설(보건소ㆍ수목장림ㆍ노인복지시설) 등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또 해당 부지의 가격이 같은 읍ㆍ면ㆍ동 도시자연공원구역 동일 지목 개별 공시지가의 70%에 못 미치면 지자체에 매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공원 부지 난개발을 막기 위해...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도시 내 노후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LH가 매입해 1인용 소형주택으로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 후 대학생,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2017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2022년까지 2만 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민간건설사업자, 설계업체, 시공업체, 건축전공 대학생 등에게...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1992년 대한노인병연구회를 모태로 1999년 창립되었고,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노인 의학 분야에 관심이 큰 의료진들이 노인질환의 예방, 치료 및 관리 등을 위한 연구와 학문적 교류를 통해 노인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노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 및 노인의학전문 인정의...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가질 수 있지만, 전공학과에 상관없이 학점은행제 기관 등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영어지도사
영어 과목에 대한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듣기와 읽기뿐만 아니라, 말하기와 쓰기까지 전 영역의 고른 실력이 중요한 만큼, 영어...
닷워치는 올해 6월부터 정식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등록을 받지 못해 시각장애인들도 제값을 모두 주고 사야 한다. 올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한 규제개혁 끝장캠프에 닷이 참석한 이유다.
김주윤 대표의 친아버지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김지호 씨는 인터뷰 자리에 동석해 “중기부가 총대를 메고 스타트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