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태현(25)의 첫 재판이 열린다.
1일 법원은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오권철 부장판사)에서 오전 11시 살인·특수주거침입·경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현의 첫 공판기일이 열린다고 밝혔다. 정식 공판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이날 법정에는 김 씨가 직접 출석할...
“연인관계·음식섭취·변호인 거부 등 사실과 달라” 주장“기소 내용 모두 인정…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태현(25)이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다소 다른 사실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태현은 지난 27일 국선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자신의 범행들에 대해 모두 인정하는 입장이고...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김태현(25)이 얼굴을 자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더 숨길 것 없는 김태현이 위축되지 않고 담담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본인의 마음이 편해지고자 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분석했다.
김태현은 9일 오전 검찰에 구속 송치 전 포토라인에서 무릎을 꿇고 미리 준비한 듯...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25)이 9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시 정황이 알려지면서 경찰은 김 씨 진술의 진실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A 씨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살해한 장소가 거실이 아닌 아파트 방 안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가 “(지난달 23일) 작은 방에서 A 씨의...
서울 노원구 세 모녀 살인 피의자 김태현(25)이 9일 “이렇게 뻔뻔하게 눈을 뜨고 숨을 쉬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날 오전 9시경 검찰 송치 전 서울 도봉경찰서 정문 앞에 설치된 포토라인에서 무릎을 꿇고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한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며 담담하게 밝혔다.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김 씨는 또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취재진 요청에...
다만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여부는 고민 중인 상태다.
한편 김태현은 지난달 23일 노원구 한 아파트에 택배기사로 속여 침입한 뒤 모녀관계인 세 사람을 차례로 살해했다. 이후 25일 김태현은 목에 자해한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으며 치료를 받은 뒤 2일부터 조사에 임해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노원 세 모녀 살해사건’ 피의자 김태현(25)이 자신이 스토킹하던 큰딸 A 씨를 고문한 뒤 살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로파일러인 배상훈 충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난 5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스토킹 범죄는 보통 대상자는 살려두고 가족을 먼저 죽인 후에 시체를 보게 만드는 잔혹성이 나타난다. 지금 피의자도 그랬을 가능성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25)이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에 제기됐다. 김태현을 조사한 경찰은 "범행이 '업자' 수준"이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수정 교수 "일반적 행동패턴과 달라"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6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김태현이 이틀씩이나 범행...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태현(25)이 범행 이유를 밝혔다.
MBN는 5일 ‘노원 세 모녀 살해범’ 김태현의 범행 이유에 대해 “무시당해 자존심이 상했다”고 진술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단체 대화방에 있던 사람들과 여러 번의 정모를 통해 친해졌는데, 피해자인 큰딸 A 씨가 이들에게 자신을 깎아내리는...
한편 이날 피의자 A 씨는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그는 전날 8시간 동안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A 씨는 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2차 심사를 위해 오후 1시 30분께 법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