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고문을 맡게 된 안 의원은 서울 노원구와 경기 성남 분당갑 등 수도권에서 3선을 지낸 경력을 갖고 있다. 높은 인지도와 그간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한 경험 등을 비추어 보아 안 의원은 수도권 민심을 파악할 수 있는 중진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충청을 지역구로 둔 5선 중진 정우택 국회부의장, 정진석 의원도 선대위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력을 보탤 예정이다....
내년 총선을 대비해 지역구(노원 병) 관리에도 신경써야 할 때다. 이런 시기에 이투데이는 이 최고위원을 만나 택시기사로서 느낀 점을 비롯해 각종 정치적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사회 전반 미래에 대한 희망 줄어…마음 아프지만 현실”
- 얼굴이 수척해보인다. 택시 운전이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신체적으로 정말 고달팠다. 주6일, 하루 12시간씩...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24일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야권개편’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당장 안 후보와 추후 정계 개편에서 입지가 좁아진 민주통합당과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그간 민주당은 입당을 계속 요구한 반면, 안 후보는 애매한 입장을 보이면서 운신의 폭을 넓혀왔다.
안 후보가 10월 보선까지 염두에 두고 신당 창당...
이들의 당선이 공식 확정되면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3곳 중 새누리당 2곳, 무소속 1곳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민주통합당은 노원병에 후보를 내지 않은데다 한 곳도 승리한 지역이 없어 향후 정국운영의 주도권을 놓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선 이들이 입성하면 새누리당 의석수는 152석에서 154석으로, 무소속은 6석에서 7석으로 각각 늘어난다. 특히 정치권에선 안...
4·24 재·보궐선거 초반 개표결과 서울 노원병 보선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 부산 영도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충남 부여·청양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노원병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20.6%가 개표된 가운데 안철수 (58.3%) 후보의 득표가 새누리당 허준영(35.0%)후보를 앞서고...
지역별로 서울 노원병은 43.5%를 기록했고,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은 36.0%, 44.2%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로 헌정사상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기초단체장, 광역·기초 의원 선거를 포함해서 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선거구 12곳의 평균 투표율은 33.5%를...
선거구별로 충남 부여·청양이 40.4%로 가장 높았고,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가 각각 37.5%와 31.6%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시각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선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선거구 12곳의 평균 투표율은 29.6%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락은 밤 10시경 가려질 전망이다.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는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3곳에 불과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19대 국회 전반기의 정국 주도권을 좌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남은 10일간 사활을 건 총력전에 나선 모습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노원병의 경우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