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명래 HMC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은 "경영진들이 45%의 직원이 근무하는 WM조직을 사실상 와해하는 강압적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직원들을 갈등 구조로 몰아넣는 한편 무리한 PF투자로 금감원으로부터 제재를 당하는 등 기형적 경영형태로 일관 중"이라면서 "이런 경영행태로 회사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데도, 경영진은 그 책임을 직원 탓으로만...
또 노조 측에 따르면 김 대표는 노조와의 교섭에 불참하고 있으며, 사측은 노명래 노조위원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HMC투자증권의 노사 갈등이 심화되며 지난달 30일 현대·기아차 통상임금정상화쟁취 연대회의는 HMC투자증권의 노동 탄압이 금융자산 관리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당시 연대회의는...
그러나 무노조 체제를 지향하던 HMC투자증권에 사상 첫 노조가 설립되면서 노사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급기야 사측에서 노조위원장을 고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실제 HMC투자증권은 HMC투자증권 노조 지부장인 노명래 위원장을 허위사실에 적시한 명예훼손 혐의로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시켰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은 전일 HMC투자증권 노조 지부장인 노명래 위원장을 허위사실에 적시한 명예훼손 혐의로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시켰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노조에서 6년간 임금 동결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2008년 7.5%, 2010년 5.3% 연봉 인상에 이어 2013년엔 본사만 4.5%의 임금 인상을 실시하고 영업직은 실적 연동제를...
이 위원장은 “사측이 새로운 조합원을 상대로 도발과 압력을 행사 할 경우 현대차 지부에서 강력한 지지를 약속한다”며 “노조의 제일은 바로 곧은 결속력이기 때문에 고용안정을 위해 함께 연대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6일 HMC투자증권 직원들은 전국사무금융노조 HMC투자증권 지부를 설립했다. 초대 지부장엔 노명래 지부장이 선출 됐으며, 현재...
HMC투자증권은 지난 16일 노조 설립 총회를 열고 지부 운영규정 마련과 함께 노명래 지부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합리적 절차 없이 임금을 삭감해 위화감이 커진 상황”이라며 “불합리한 업무 환경 타개와 직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노조를 결성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