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배수지 수몰사고 희생자들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10시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례 형식은 가족장이다.
유족 측은 애초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장례를 치르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장례위원장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지만 시는 전례가 없는 관계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결식에서는 상주와 유가족, 박...
서울시는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관련, 희생자 유가족과 보상 규모와 절차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공사와 유족대표가 위로금 등 보상에 관해 4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19일 자정 무렵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보상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로 확정됐다. 시가 참여하는 가운데 장례식 후 벽제승화원으로 출발해 오후 1시...
단체의 노량진사고 합동분향소 조문이 이어졌다. 발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 사고대책본부를 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를 위한 TF(태스크포스)로 격상시켜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희생자 장례절차 및 유가족 보상, 사고 원인 및 과정 규명, 안전 제도 개선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 역시 이번 수몰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