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프로세스를 통과한 언론사는 내년 1분기부터 모바일 다음 첫 탭인 ‘언론사’ 탭에서 편집판을 운영할 수 있고, 모바일∙PC 다음 ‘뉴스’ 영역에 자체 기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세스는 1년여간 언론사 및 유관 단체와 소통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네이버와 함께 설립한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을 잠정 중단한 뒤 개별...
네이버는 드루킹 사건 이후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 서비스를 제외하고 뉴스 편집은 언론사와 인공지능(AI)에 맡기며 언론 영향력을 줄여왔다.
포털의 실검 서비스가 악용 및 어뷰징(의도적 조작) 논란으로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지자 카카오 다음은 2020년에, 네이버는 2021년 실검 서비스를 폐지했다.
대신 네이버와 카카오는 정치 편향성...
국민의힘은 12일 네이버·카카오 등 거대 포털의 뉴스 편집 문제 등을 다룰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뉴스 제휴시스템의 불공정 이슈, 개인정보·위치정보 등 수집, 소상공인 피해 등 포털의 독점적 지위 남용과 관련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그간 국내 뉴스 소비 매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네이버 클립에는 현재 장소, 쇼핑, 블로그, 뉴스 4가지 종류의 정보 스티커가 제공되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정보를 연동할 수 있도록 스티커 종류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2020년 4월, 네이버 블로그앱에 숏폼 서비스 ‘모먼트’를 출시해 블로그 창작자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더욱 풍성하게 블로그를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블로그 모먼트를...
지난달 27일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지난 14∼15일 전국 15∼59세 남녀를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용자들은 검색 시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네이버(87%)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이 검색 포털인 구글(65.8%)이 아닌 유튜브(79.9%)가 차지했다.
이는 모바일 이용자들이 검색이나 뉴스를 시청하기 위해 기존 포털앱이 아닌 유튜브를...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총선 페이지를 열고 가짜뉴스 대응 방안과 딥페이크 대응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 기존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영화의 CG처럼 합성해 영상ㆍ음성을 편집하는 기술을 뜻한다.
네이버는 콘텐츠를 비롯해 검색 결과 등에도...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조직개편을 통해 뉴스 서비스 부문을 최수연 대표 직속으로 개편했다. 뉴스 알고리즘이나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생성 AI 대두로 불거진 뉴스 데이터 저작권 문제 등을 최 대표가 직접 챙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치권과 발맞춰 뉴스 서비스 혁신준비포럼도 준비...
박기완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회장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뉴스타파 등을 네이버 콘텐츠 제휴 서비스에서 퇴출하도록 권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포털의 공적 책무를 명시한 법안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기회에 가짜뉴스 확산에 기여한 언론사에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KBS, JTBC 등이 가짜뉴스 확산에 공범이 됐는데 이들 언론에 대한...
의원은 네이버 뉴스 등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언론으로 규정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언론중재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송언석·유상범·이철규·최형두 등 여당 의원 14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윤 의원은 현재의 포털뉴스가 기존 언론의 기사들을 대량으로 공급 받아 전달하고, ‘선택과 배열’이라는 편집...
박 의장은 네이버 뉴스에 '윤석열' 키워드로 검색하면 비판 기사가 먼저 노출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런 네이버 포털 뉴스를 더 이상은 방치해선 안 된다. 네이버 측에서는 알고리즘으로 이렇게 만들어놓은 기사라 하는데 이건 알고리즘이 아니라 '속이고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이 총장도 "거대 포털 네이버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기사를 삭제해 버리는...
뉴스스탠드 옆에 언론사편집 탭을 추가해 PC에서도 사용자가 구독한 언론사의 기사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쇼핑 영역은 사용자의 쇼핑 내역과 주문 배송 현황 등을 PC메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쇼핑’, ‘맨즈’ 탭에 더해 특가 상품과 쇼핑 라이브를 만날 수 있는 '원쁠딜'과 '쇼핑라이브' 탭이 추가돼 주로 모바일에서 즐길 수...
특히 독자위원들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뉴스 소비 트렌드에 맞춰 언론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식 독자위원회 위원장(고철연구소 소장)과 위원으로 신경철 GS건설 지속가능경영본부 본부장, 이준희 보령홀딩스 대외협력본부장(상무), 양소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참석했다. 본지에서는 김덕헌 대표이사, 박성호 편집국장, 송병기...
특히 카카오 '다음'이 모바일 구독 뉴스에서만 제한적으로 선택권을 준 것에 비해 네이버는 모바일과 PC 버전 모두에서 언론사가 아웃링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어서 진일보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는 17일 '미디어 커넥트 데이'를 열어 "내년 4월부터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언론사홈, 언론사편집판, PC 메인 등 기사에 언론사 선택에 따라...
이 자리에서 언론사 편집 서비스 시작 이후 구독 중심 플랫폼으로 변화한 네이버 뉴스의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네이버뉴스 구독 이용자는 2644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평균 구독 언론사는 7개로 집계됐다. 또 100만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매체는 전체의 약 70%에 달했다. 이와 함께 10월 기준 기자홈 구독 수 역시 월 평균 30만 명씩 증가하며 지난 5월 800만 명을...
언론사편집 구독자 2600만 명 중 약 70%가 심층기획 탭을 직접 이동해 뉴스를 소비했다.
약 1년 동안 언론사들은 1만2000여 건의 주제 카드를 발행, 월평균 4100개의 다양한 주제들로 차별화된 기획 기사 약 19만 건 넘게 선보였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태풍 등 이용자 관심이 집중된 특정 이슈에 대해 다양한 시각의 심층 기사를 생성했다.
김혜진 네이버 리더는...
박성중 간사 "포털 사실상 편집권 행사하며 여론 주도"포털 내부에 알고리즘 투명위원회 설치 등 추진네이버ㆍ카카오 제재라는 지적에 "제재할 마음 추호도 없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포털 뉴스의 알고리즘 검증 등을 통해 포털 뉴스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2일 밝혔다.
박성중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는 이날 서울...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를 위한 이투데이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선호 위원은 “현재 포털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는 경제지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이투데이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기획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뉴스 소비 패턴을 면밀히 파악해야 하고, 중장기적인 플랫폼 전략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고...
네이버보다 1년 앞서 실검을 폐지한 카카오는 검색 대신 ‘구독’을 강화하며 개인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초부터 모바일 ‘다음(Daum) 뉴스’ 서비스를 AI 알고리즘 기반에서 구독 기반으로 전환하고 PC 버전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View)’를 운영하고 있다. 에디터가...
이번 조치에 따라 연합뉴스의 기사는 '검색' 결과를 제외한 네이버 '뉴스' 모든 영역에서 17일 이후 제공되지 않는다. 연합뉴스가 제공하고 있는 언론사 편집, 기자, 연재 구독 서비스도 18일 자로 모두 종료된다.
다음 뉴스 측은 별도의 내용을 공지하지 않았다. 다만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이달 18일 자로 연합뉴스뉴스 콘텐츠 제공을...
김범수 의장은 앞서 2018년 포털의 뉴스 편집 논란과 가짜뉴스 근절 대책 등으로 인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안을 두고 국민 여론도 카카오에 비우호적이다. 카카오와 네이버 규제 압박에 국민 10명 중 5명은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막기 위한 적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