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마크 로마넥 감독에 의해 ‘네버 렛 미 고(Never let me go)’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됐다.
이런 대중적인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노벨문학상을 계기로 두 작품 모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일주일(12일 오전 9시 기준) 만에 2768권이 판매되며 종합 베스트셀러...
마크 로마넥 감독('스토커')의 '네버렛미고(Never Let Me Go)가 초여름 주말 데이트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의 배경은 1962년부터 90년대 중반까지 근 과거 시점이며 영화의 중심 내러티브는 주인공들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이다. 게다가 이 영화는 미국 할리우드가 아닌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등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인 영국의 워킹 타이틀이 제작했다.
일본계...
1990년대를 배경으로 장기기증을 위해 인위적으로 생산된 클론들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네버렛미고’ 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외부 세계와 완벽하게 격리된 한적한 전원에 위치한 영국의 기숙학교 헤일셤에서 공동 생활을 하고 있는 클론인 캐시(캐리 멀리건)와 루스(키이라 나이틀리), 토미(앤드류 가필드). 사려 깊고 총명한 캐시는 감정 표현에 서툰 토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