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 컨테이너 사망 사건 국적 조사 결과 밝혀
영국 경찰이 냉동 컨테이너 사망 사건 관련, 사망자 전원이 베트남 사람임을 밝혔다.
1일 AP통신은 영국 경찰의 말을 빌려 냉동 컨테이너에서 사망한 30여명이 모두 베트남 사람이며 이와 관련해 베트남 정부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중국인들로 알려져 있었으나 영국 경찰 조사 결과 31명의...
영국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지난주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트럭 냉동 컨테이너가 발견돼 전 세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희생자들이 초기 예상과 달리 중국이 아니라 베트남 출신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 경찰이 영국 냉동트럭 사망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 실종자가 있다고 신고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DNA를 채취했다고 28일...
경찰은 포렌식 전문가들을 동원해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규명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피해자들은 최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 동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23일 오전 1시 40분께 런던에서 동쪽으로 20마일(약 32㎞) 가량 떨어진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영국을 충격에 빠트린 ‘트럭 컨테이너 사망사건’의 시신 39가 모두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BBC 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영국 남동부 에식스 산업단지의 냉동 컨테이너에서 숨진채 발견된 39명이 모두 중국 국적자로 추정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에식스 경찰 역시 피해자들 모두 중국인으로 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가족들은 또 이후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더라도 개별적인 확인 없이 DNA 검사만 하고 냉동 컨테이너에 넣은 뒤 수색이 완료되면 한꺼번에 확인하기로 했다.
실종자 가족 40여명은 앞서 조속한 수색 작업을 요구하며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차려진 진도군청을 항의방문해 이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 1시간가량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수색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