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지난주 미국 고용 지표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중요하다”며 “한은의 베이스 시나리오 하에서 연준의 9월 인하 가능성 확대로 정책 차별화 재료까지 약해진다면 한은의 환율 부담이 크게 덜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 역시 1명 정도 소수의견을 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물가 상승이 가속화되었을 때 일본의 소비는 냉각될 수밖에 없는데 실제 일본의 내수 성장 지표가 눈에 띄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서민 경제와 맞닿아 있는 내수 경기의 냉각은 일본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환시장 개입·금리 인상 모두 신중론 커
물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이 지금과 같은 저금리를 유지하려...
경제지표 개선이 보다 넓게 확산, 체감되도록 보완이 절실한 부분에 정책 대응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최근 경기 회복 흐름을 염두에 두고 △소상공인·서민 지원 △물가안정·생계비 경감 △건설투자 등 내수 보강 △잠재리스크 관리 등 4개 취약 부분 개선에 중점을 뒀다.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통해...
최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거시지표가 개선되는 가운데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구조적인 문제 누적으로 인해 역동성 저하에 직면하고 있다"며 "세제 개편, 재정 건전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직 부총리·장관들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민생 어려움과 대내외적 불확실성 지속 상황에 공감을...
다만 내수는 높은 가계부채와 할부 금리 등이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84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은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08만대로 예측됐다.
조선업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에너지전환 추세에 따른 추가발주 기대감을 가장 큰 호재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20일 신영증권은 중국 정부 부양책에도 내수 효과는 아직 미미한 가운데, 3분기 3중전회와 유동성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성연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중국 5월 실물 지표에서 소매판매 증가율은 5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노동절 연휴, 이구환신, 618 쇼핑 축제를 앞둔 판매 효과 영향이 있었다”며 “부동산 지표가 여전히 지지부진해 그 외...
한은 18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을 통해 기조적 물가 지표들이 2%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기조적 물가는 일시적 교란요인이 제거돼 지속성이 높고 변동성이 낮아 중기 인플레이션 흐름에 대한 시그널을 제공한다.
기조적 물가 지표의 최근 4개년(2020~2023년) 연평균 흐름과 현재(올해 5월) 수치를 보면 △근원물가 0.4→1.4→3.6→3.4...
중화권 증시는 5월 경제지표에 발목 잡혔다. 지난달 중국의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이 주요 전문가들의 의견과 전망을 종합해 3.0% 수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실제 발표치는 이를 웃돌았다.
중국 당국의 내수 진작책 등 부양책에 효과를 냈고, 노동절 연휴 기간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산업생산은 5.6...
내수경기 단기 활성화 기대 커져소비 진작책+노동절 연휴 효과 주효제조업ㆍ부동산 지표는 시장 예상 밑돌아
중국의 5월 소비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내수경기의 단기 활성화 기대가 커졌다. 다만 이를 뒷받침할 제조업과 부동산 지표가 부진한 탓에 섣부른 예측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기획재정부는 14일 6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관광객 증가・서비스업 개선 등 내수 회복조짐이 가세하며 경기 회복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4월 그린북에서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조심스러운 표현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실리콘밸리뱅크(SVB) 뱅크런으로 금리가 높으면 미국이 경기가 망가질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오히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지표가 잘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내수 경기는 살아날 것으로 봤다. 그는 “올해 9월부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우리나라도 금리 인하할 것”이라면서 “가을 이후부터 내년까지 내수도 조금씩 살아날...
내수 판매가 줄면서 38만5000톤이 쌓였다. 이는 작년 동기(32만6000톤) 대비 18.1% 늘어난 규모다.
조선사와 건설사는 철강업계의 대표 수요처다. 조선업계는 10여 년 만의 슈퍼사이클(초호황)에 진입했지만, 국산 후판을 고집하기보다 값싼 후판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정적인 인식과 달리 최근 중국산 제품도 품질을 인정받는 추세다.
건설 선행 지표로...
그러면서 "5월 15~64세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70%를 달성하고, 6월 일평균 수출액ㆍ카드승인액ㆍ해외여행객 입국자수 등 내수 지표들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고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차관은 "업종별ㆍ계층별 고용상황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일자리 TF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취약부문 맞춤형...
"반도체 수출 증가세 유지…장기 고금리에 부채상환 부담↑"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 증가세로 경기가 개선되고 있지만 내수 회복은 아직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회복세가 경기 개선 흐름을 이끌고 있는 반면, 고금리가 내수 회복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KDI는 이날...
닛케이는 최근 경제지표를 반영한 결과 설비투자가 상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내수의 기둥인 설비투자는 전분기보다 0.8% 감소하는 것에서 0.4% 감소로 수정됐다. 개인소비는 지난달 속보치에서 발표한 이전 분기 대비 0.7%로 변동이 없었다.
아울러 도요타자동차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 등의 품질 불량 문제에 따른 자동차 생산·출하 정지는 소비와 설비투자에...
10일 KB증권은 중국이 5월 무역지표에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조를 기록한 것을 두고 낮은 기저와 미국향 우회수출의 영향이며, 중국의 저가수출 전략은 연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7일 발표된 중국 무역지표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6% 늘어 예상치 1.5%를 크게 초과했다. 반면,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해 예상치 4.3%를 밑돌았다.
박수현 KB증권...
수출 7.6% 증가…전망치 상회수입 증가폭 8.4→1.8% 감소中 내수 경기 위축에 수입 줄어美 관세폭탄 피해 선적증가 분석도
중국의 올해 5월 수출이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폭탄을 앞두고 선적이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7일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중국 해관총서 발표를 인용해 “중국의 올해 5월 수출액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월...
코로나19 기간은 작동하지 않았던 두 지표 상관관계는 2003년 하반기부터 기존 궤도로 복귀했다”며 “최근 홍콩 증시 반등을 중국 내수 회복으로 해석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재화 소비 회복 기대를 올릴 시점”이라며 “지난해 국경절 연휴부터 올해 5월 노동절 연휴까지 중국인들의 강력한 서비스 소비는 이미 확인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