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내수침체 장기화로 지난해 폐업자 수가 10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의 폐업(예정)자 재창업 교육 지원 실적은 팬데믹 당시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전반적인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산자위 간사, 목포시)이 중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창업 교육 지원 건수는...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1415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한국, 중국 법인의 내수 판매 부진을 베트남, 러시아 법인 매출 성장과 미국 수출 증가, 원가율 개선 등으로 방어하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나아진 흐름을 보일...
전 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내수(85), 수출(86) 지수 모두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중견·중소기업 모두 기준치 100을 밑돌며 4분기 체감경기 부진이 예상됐다. 중소기업은 85로 전 분기 대비 2p 하락했으나 대기업(86), 중견기업(84)은 각각 12p, 13p 하락하며 낙폭이 더 컸다.
화장품·의료정밀 제외 대부분 업종 '체감경기 둔화'
업종별로...
서비스업에서 △부동산업(73.9→79.7, 5.8p↑)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73.4→79.1, 5.7p↑) 등 6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교육서비스업(84.4→82.7, 1.7p↓)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89.3→88.0, 1.3p↓) 등 4개 업종은 하락했다.
전산업에서 항목별로 보면 △수출(81.3→88.4) △내수판매(78.3→78.7)는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자금사정...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이익이 양호한 테크, 헬스케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전에는 정책 수혜 업종의 등락이 반복될 수밖에 없으나, 10월 중순부터는 어느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주목할 수 있는 기업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대표적으로 산업재와 인프라, 제조, 내수 소비재 기업 등”이라고 했다.
이어 “ESG 기준에 맞춰 수입국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해야 한다”며 “제조업과 서비스업, 내수와 수출의 경계가 흐려지는 상황에서 기술 간 융합을 저해하는 업종별 구분에 근거한 규제를 대폭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리처드 볼드윈(Richard Baldwin) IMD 교수는 최근 서비스 교역 확대와 지정학적 환경 변화로 글로벌 공급망(GVC)...
한은, 27일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 발표지난달 제조업 中企 및 내수기업 CBSI, 2020년 9월 이후 최저주요 하락 요인, 제조업 ‘생산·제품재고’ 비제조업 ‘자금사정·매출’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의 기업심리지수가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
반면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92.3) △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90.0) △목재·가구 및 종이 (88.9) △식음료 및 담배(88.2) △석유정제 및 화학(81.3) △의약품(75.0) 등 6개 업종은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위축 여파 등으로 업황 악화가 전망된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여가·숙박 및 외식(114.3) △전문과학·기술 및 사업지원서비스(108.3) △전기·가스·수도(105.6)...
또 업종 및 시장 대표성 강화를 위해 산업군별 특성도 고려했다. 밸류업지수(100개 종목)에는 한국 경제와 산업구조를 대표하는 정보기술(24개), 산업재(20개), 헬스케어(12개) 등 9개 산업군이 편입됐다. 거래소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밸류업지수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2.5%로 코스피 200(4.3%)과 KRX 300(4.9%)을 웃돈다.
기업 기초체력 강화가 ‘정공법’
전문가들은...
내수의 경우 지난달에는 99로 기준치 아래였다가 이번에 다시 기준치 위로 회복됐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CT 부문의 경기 개선세가 이어지겠지만, 다른 업종의 경기 흐름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가 156으로 전달과 같은 수준의 견조한 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고, 가전도 115를 기록했다. 조선(119)과 섬유...
검도학원 운영자는 “이번 확대 업종에 포함돼 너무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당장 매출로 연결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할인 혜택을 받는 소비자들에게 큰 마케팅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앗간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많아질수록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찾는 고객이 확실히 더 늘어날 것”이라며 “내수 경기 활력에도 틀림없이...
증가율은 7월보다 축소돼 내수 약화가 우려됐다.
미국에서도 경기침체 공포가 계속됐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필플린은 “미국에서도 노동시장 둔화, 소비 동향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증시 마감
유럽증시는 은행과 에너지업종 부진에 하락했다.
이날 범유럽...
건설업을 제외한 각 업종의 부실 대출 비율이 모두 0.5%를 밑돈 것이다. 특히 제조업과 비교하면 약 5배 차이가 났다.
건설업 대출 건전성이 악화된 것은 건설업 내수 부진과 업황 둔화, 부동산 PF 부실이 영향을 미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건설업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지난 1분기 5.5%를 기록했으나 2분기 -6.0%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상점가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 전에는 도·소매업 및 용역업을 영위하는...
서울시 차원에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일대일 컨설팅, 자금 융자 지원 등의 정책을 펴고 있지만 내수 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 상권 활성화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서울시 상권 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식업종 폐업 점포는 6290곳으로 1분기(5922곳)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코로나19 유행 정점이던 시기인 2020년 1분기에...
△숙박 및 음식점업(86.9→78.4, 8.5p↓)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75.4→73.4, 2.0p↓) 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내수판매(76.0→78.3), △자금 사정(75.3→76.5), △영업이익(75.1→75.5)은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수출(82.9→81.3)은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4.8→95.2)은 전월 대비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9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신규 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미래 인재 확보 차원(55.6%)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 상황 호전(22.2%) △신산업 또는 새로운 직군의 인력 수요 증가(11.1%) 등을 이유로 지목했다.
신규 채용 관련 애로사항으로는 ‘적합한 인재 확보의 어려움(35.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 인재 찾기...
피 투자기업의 업종(총 9개) 기준으로는 대부분 업종(7개)에서 전년 동기 대비 투자액이 6~44%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ICT 서비스(43.7%)와 전기·기계·장비(40.9%), 바이오·의료(39.2%) 업종에 투자금이 몰린 반면 영상·공연·음반(-54.4%), ITC 제조(-5.2%)는 신규 투자가 감소했다.
피 투자기업의 업력별 신규 투자 현황을 보면 3년 이하 초기 기업은 투자 규모가 19.6...
간담회는 금리 인상과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 촉진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종열 광주지방조달청장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이성룡...
6% 감소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전체적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서의 소비 증가로 전월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며 "미국의 소매판매 지수가 시장 예측치를 웃돌면서 소비물가 지수 역시 안정세를 접어들고 있어 국내 내수 경기도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