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는 내 곁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받는 진심 어린 인정에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야기를 자동차의 동반석과 뒷좌석을 소재로 풀었다”며 “늘 뒤를 지켜주신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아들의 깜짝 이벤트, 늘 옆을 함께했던 사랑하는 아내의 마지막 공연을 위한 남편의 섬세한 배려 등 자동차와 함께하는 인생의 여정에서 느끼는...
많은 분들이 지키려 애썼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라며 “그러나 언제 어디서든 평범한 목요일 밤에 저는 여러분 곁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는 스스로를 미워한 적도 있었지만, ‘조목밤’을 하는 동안에는 한 번도 제가 미운 적이 없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간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라며 “하지만 이제...
그는 "우리 가족이 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을 왔다. 셋방살이를 했는데, 집주인이 우리를 정말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했다. 그런 영성을 사람들이 찾아야 하지 않을까. 내 가족도 소중하지만, 같은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는 이타적인 마음 말이다. 조금만 더 남을 생각하면서 말을 곱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1라운드 4번째 대결에서는 ‘럭키박스’와 ‘용돈박스’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펼쳤다. 무대 결과 70대 29로 ‘럭키박스’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용돈박스’는 데뷔 45년차 세븐돌핀스의 멤버 가수 김충훈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충훈은...
백현우와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그들을 사랑했던 추억들을 지울 수는 없었기 때문.
모든 기억을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달라는 홍해인의 기도문을 읽은 백현우의 마음도 무겁게 가라앉았다. 홍해인이 떠나버릴까 봐 두려워 그의 손을 꽉 잡은 백현우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 있겠다고 약속하며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도 여기 있어”라고 애원해 보는 이들의...
대신 대전역에 지점을 내, 환승하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죠. 서울의 한 유명 백화점 본점에서 원하는 곳, 원하는 크기만큼 자리를 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임영진 대표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이를 거절했다는 일화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성심당은 “우리 곁에 불행한 사람을 둔 채로 혼자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신념에 따라 ‘나눔’을 최우선...
사랑채인 독락당(獨樂堂)은 북송의 학자 사마광이 은거했던 독락원(獨樂園)에서 따온 것이다. “귀도 눈도 폐도 장도 모두 내 소유일지니 홀로 거칠 것 없이 넓구나. 모르겠지만, 천하에 또 어떤 즐거움이 있어 이를 대신할 수 있을까. 하여 이를 ‘독락’이라 한다.”
‘맹자’의 ‘진심’에는 “옛날의 어진 선비인들 어찌 그렇지 않았겠는가. 자신의 도(道)를 즐기고 남의...
내 걸 탐내고 빼앗으려 나와 내 가족 곁을 맴돌고 있었다는 걸”이라고 일갈했다.
더욱이 서재원은 “순영 씨 네가 죽인 거지?”라고 거침없이 돌직구를 던진 뒤 “나 기억 다 돌아왔거든”이라며 서재원이 기억을 잊었다고 생각한 권윤진의 허를 찔렀다. 이에 권윤진이 “그럼 너도 알겠네. 순영 씨랑 나 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의기양양 해하자, 분노에 찬...
팬 여러분 사랑하고 감사하다”며 “저에게 반짝이는 순간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준우승한 소수빈도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여러분 곁에 머물 수 있을까 생각하며 매 라운드 준비했다. 옳다고 생각하는 걸 믿고, 맞다고 생각하는 걸 끝까지 가진 채로 노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가족과...
배우의 소임은 한 인간이 자신이 온몸으로 겪고 느낀 것들을 켜켜이 마음 한 곁에 쌓아두었다가 카메라 앞에 그간의 삶을 바쳐 꺼내어 놓는 일이 아닐까 한다. 이것만으로도 그는 이미 자기의 소임을 다했다.감독에게 배우란 서로 숙명 같은 존재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이 애통함을 변변찮은 글로 추모하는 일이 무슨 의미이겠냐만은 그래도 더...
1988년 11월엔 가수 최병걸, 강병철이 사망했고, 1990년 11월엔 ‘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등 히트곡을 쓴 가수 김현식이 간경변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32세의 젊은 나이였는데요. 그가 사망한 날짜는 11월 1일로 유재하와 같습니다.
1995년 11월엔 그룹 듀스 멤버 김성재가 사망했습니다 . 당시 23세였던 김성재는 솔로로 첫 무대를 선보인 날 밤...
개별 면담을 마친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민심 변화에 대해 어떻게 우리 당 체질을 개선해서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정당을 만들 것이냐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당내에선 지도부를 유지한 채 혁신위·총선기획단을 조기 발족하고 전면 체질 개선을 위한 쇄신책 발표 방안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일각선 김 대표...
◆"권력없는 사람 곁에 있던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
이번 연휴에는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태국·베트남을 찾아 현지 정치인들과 해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류 의원은 "여야 청년 정치인들과 국내외 쓰레기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줍줍 지구세탁실'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며 "최근 영종도에서 플로깅을 했고, 녹색기술센터...
날 서운하게 하지 않고 내가 필요할 때마다 곁에 있는 사람. 내가 필요할 때마다 ‘짠’하고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에 강다을과 오평화는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사랑해라”고 응원했다.
천사랑은 킹호텔에 오래 근무한 직원에게 구원 어머니에 대해 물었다. 직원은 “내 친구였다. 누구보다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후 천사랑은 구원에게 데이트 신청한 뒤...
차정숙은 아들, 딸에게 ‘엄마가 너희들 곁에 없더라도 엄마가 항상 너희를 지킬 거야.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한다’라고 편지를 남겼다.
서인호는 이혼신고서에 도장을 찍고 이를 차정숙에게 넘겼다. 서인호는 “내 간 안 받겠다는 거 나한테 약점 잡히기 싫어서 그런 거지 않나. 내가 수술해주고 구질구질하게 용서해달라고 하면 마음 약한 당신 차마 거절할 수...
이후 인근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세탁·건조된 이불과 생필품 꾸러미를 함께 전달하고 "곁에 항상 따뜻한 이웃이 있다. 늘 건강하시고 힘내시라"고 전했다. 김 여사는 복지관 내 경로당에도 들러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을 위해 식사 꼭 잘 챙겨 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오후 대전 태평시장을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김시열이 정유하에게 “눈빛 하나에 사달이 나고 사랑이 꽃피는 게 남녀다. 그 눈빛을 내가 본 것 같다. 장예원에서”라고 귀띔하자, 정유하의 얼굴은 차갑게 굳었다.
이후 한성부로 간 윤단오는 여종에게 사정한 끝에 금령대군을 모시던 이가 역모 전 집을 나갔으며, 현재 부영각의 행수로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화령(한채아).
놀란...
네가 내 곁에 있으면서 얼마나 많이 다쳤느냐”라며 “네가 위험해지는 걸 더는 두고 볼 수가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민재이의 결심은 단단했다. 그는 “저하께서 뭐라 하셔도 전 안간다. 아니 못 간다”라며 “저는 이미 정랑 나리께 갈 수 없는 몸이다. 저는 연모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 은애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래서 정랑 나리께 갈 수 없다”라며...
세상과 싸우기 버거워 나를 바꾸는 선택을 하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사랑과 일, 둘 다 쟁취하기 위해 전의를 불태운 강한나다운 선택이었다.
그러나 박 차장이 경고한 독은 이미 서서히 퍼지고 있었다. 우원 PT에서 패배하고 좌천 위기에 놓인 최창수(조성하 분)는 새로운 생명줄을 잡기 위해 더 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강한나와 박 차장이 “과하게 가깝다”고 느끼고...
감독은 정사가 끝날 때마다 “난 널 원해”, “내 곁에 있어줘”와 같은 지나치게 통속적인 가사의 대중가요를 곁들이는데, 언뜻 품위 있어 보이는 삶을 사는 중년의 주인공의 삶이 실제로는 나사가 풀린 듯한 혼란에 사로잡혀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원작자인 아니 에르노의 생애에 관한 얼마간의 이해가 필요하다. 원작 소설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