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윤 당선인 특별보좌역을 맡으며 정책 판단에 도움을 주고 있는 김정재 의원도 지난해 4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에는 대부분 없는 여가부가 우리나라에 있는 것은 유교국가로 오랜 기간 남존여비(男尊女卑), 남성 우월주의, 남성 중심사회가 이어져 왔기 때문에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서 특별히 애를 쓰라는 의미로 존재하는 것"이라며...
김 의원은 “다른 나라에는 대부분 없는 여가부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은 특화된 임무가 부여됐기 때문”이라며 “유교국가로 오랜 기간 남존여비(男尊女卑), 남성 우월주의, 남성 중심사회가 이어져 왔기 때문에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서 특별히 애를 쓰라는 의미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이유로 폐지보단 제대로 기능을 해주기를 바라는...
이에 박 후보 측 김소정 대변인은 "조강지처를 버렸다는 발언에 대해서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페미니스트 분들께서 상당히 분노를 하셔야 하는 발언"이라며 "조선 시대나 남존여비 사상 시절에나 통할 법한 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여성을 가장 정말 하찮은 존재, 수동적인 존재 취급하는 발언"이라며 "상당히...
스리랑카 외 지참금 문화가 있는 나라 중 대표국으로 꼽히는 인도는 남존여비로 악명이 높은 만큼 아내를 살해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 영국 매체 '더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 지참금 문제로 인해 아내가 살해당하는 일은 1년에 8000건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1시간에 1명의 여성이 살해당함을 뜻한다. 지참금 문화로 인해 많은...
여풍당당, 남존여비(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는 데 있다) 등의 허울 좋은 담론을 한 꺼풀 벗겨낸 우리 사회의 속살은 민망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적극적 동조와 지지를 표하는 여론이 다수라는 점이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미투 운동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지지 의견은 74.8%, 반대한다는 의견은 13.1%로 지지가 대폭 앞선 것으로...
전쟁과 종교의 역사와, 각종 인간 사상이 합작하여 빚어낸 남존여비의 '전통'과 그 전통이 다시 빚어낸 인간 사회의 참상은 내 집안에서도 자랑스러운 골동품으로 전시되었다. 유난하고 폭력적인 그 풍경은 뻔뻔하게 펼쳐졌지만 자랑스럽게 대물림되지는 못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 나는 '엄마'라는 존재의 자궁에 잉태되어 그녀의 고통으로 세상의 빛을 본 인간이다. 그런...
이 총리는 “대한민국에는 ‘남존여비’라는 뿌리 깊은 전통이 수천 년 동안 이어졌음에도 여성들의 진출이 여러 분야에서 눈부시게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5월에 출범한 새 정부는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각료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임명했다”면서도 “경제계, 특히 금융계는 여성의 진출이 아직도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상의 흐름에 가장 민감한 금융계가...
아직도 남존여비라 하여 여자 목사라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긴 그에 대한 반발이라고 할까 의욕이 불끈 나기도 했지만요.”
1955년 드디어 기독교대한감리회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때 명화용(明和蓉)도 여성 목사가 되었다. 1930년 기독교감리회가 여목사 제도를 만든 지 25년 만에, 전밀라가 신학교를 졸업한 지 20년 만의 일이었다. 전체 신도 가운데...
당시는 남존여비(男尊女卑)가 존재했던 시절이니 더욱 그랬다. 그러나 박 회장은 순종하기보다는 마주 대하면서 논리적으로 맞섰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놓지 않고 버티면서 성장해왔다.
“남편이 버팀목이 돼 줬어요. 가사 일을 돕진 못했지만,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됐죠. 그래서 지금까지 버티면서 여성 과학자로서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살아온 인생 중에는...
그러므로 ‘부부가 분별이 있은 뒤에 부자가 친하게 된다’고 한 것이다. (중략) 지금 사람들이 남편과 아내의 분별을 엄격히 하는 것을 부부유별이라고 한 것은 잘못이다.”
다산의 견해는 부창부수가 부부의 윤리를 말한 것이지 남존여비나 남녀차별을 강조한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표창원 전 교수는 "'의사' 직업이나 의사분들 일반에 대해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라며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히고, "함익병의 문제는 '의사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독재적 남존여비적 봉건적인 인식'을 의사라는 직업을 내걸고 공개적으로 했다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표창원 전 교수는 투표 발언에 대해선 "아동 학대에는...
함익병의 문제는 '의사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독재적-남존여비적-봉건적 인식'을 '의사'라는 직업을 내걸고 공개적으로 했다는 것이 문제다"라고 일침했다.
네티즌 일부는 표 전 교수에 동의하며 "독재가 좋으면 북한으로 가기를 바란다", "여자들이 병역 의무가 없는 것은 이 나라가 애초에 징병제를 남자 중심으로 짜놨기 때문이니 제대로...
이어 표창원은 “의사 직업이나 의사분들 일반에 대해 드린 말씀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함익병의 문제는 ‘의사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독재적 남존여비적 봉건적 인식’을 의사라는 직업을 내걸고 공개적으로 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식들에게 투표를 하지 말라고 했다는 함익병의 발언에 대해서 “‘아동학대’에는 신체적...
이번에 체포된 여성들에 대해서는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우디, 차량 운전 여성 14명 체포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사우디, 차량 운전 여성 14명 체포? 아직도 남존여비 심하구나" "사우디, 차량 운전 여성 14명 체포,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래(박민영 분) 또한 내의원 최고 어의인 유홍필(김일우 분)의 멸시와 조선의 남존여비 사상 속에서도 내의원에 들어갔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김경탁(김재중 분)은 “기왕 시작했으니 조선 최고의 의원이 되시오”라며 차갑게 돌아섰지만 진심을 아는 영래는 그의 배려심에 또 다시 먹먹함을 느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교리의 부인에게 산기가 있어 허광(정은표 분)과...
한국경마에서도 더 이상 남존여비의 전통을 들먹거리는 것은 불가능하게 됐다.
한국경마 규모에서 절대 열세인 여성들이 각 분야에서 놀라운 실력을 발휘 남성들을 제치고 우승 사냥에 선봉에 서는 등 ‘우먼파워’를 한껏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경마공원의 거센 ‘여풍(女風)’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은 이신영 조교사(32세), 김혜선 기수(23세), 이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