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녀부 흥국생명과 현대캐피탈이 각각 현대건설과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우승을 저지했다. 현재 남자부에서 선두를 달리는 우리카드와 여자부 1위 현대건설은 정규 시즌(36경기) 35번째 경기에서 리그 1위 확정에 도전했으나 모두 패하며 축포를 미루게 됐다.
여자배구 흥국생명은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속수무책’ 첫 경기… 벤치 신세
포지션 교체되며 출전 기회
‘국대센터’ 명성…올해는 우승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최민호=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남자배구 국가대표 센터 최민호(27)의 말이다. 올해로 프로 데뷔 5년차다. 그에게 프로 데뷔 첫 경기는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다.
2011-2012시즌을 앞두고 드래프트 4순위로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한국전력과 맞선 플레이오프를 2승으로 통과한 OK저축은행은 챔피언결정전도 3경기 만에 끝냈다.
11시즌째를 맞이한 남자 프로배구에서 챔피언결정전이 3경기 만에 끝난 것은 2006-2007시즌(삼성화재 3승, 현대캐피탈 3패), 2007-2008시즌(삼성화재 3승, 현대캐피탈 3패), 2012-2013시즌(삼성화재 3승, 대한항공 3패)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올 시즌 프로배구남자부 경기는 3·4위 팀 승차가 3점 이내일 대만 단판 준플레이오프가 열릴 예정이었다. 프로배구 원년이었던 2005년과 2005~2006시즌 이후 8년 연속 ‘봄 배구’를 펼쳤던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엔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에 밀려 4위에 만족했다.
현대캐피탈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현대캐피탈은 2일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2015-2016 시즌 프로배구 V리그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제11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2015-2016 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2015-2016 V-리그는 리우 올림픽 및 국내 미디어 환경을 고려해 예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긴 2015년 10월 10일 개막해 2016년 3월26일까지 약 6개월간 열린다. 정규리그는 올해...
1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신치용 감독은 “우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운을 떼며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세트스코어 3-2로 3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오면 좋겠다”는 말로 특유의 유머감각을 자랑했다. 참석자들은 물론 장내 취재진도 크게 웃었음은 물론이었다.
직접적으로 우승을 장담하는 발언은 하지...
남녀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16일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하지만 숨 돌릴 틈 없이 20일부터 여자부 플레이오프, 21일부터 남자부 플레이오프가 각각 시작된다. 3·4위 간 승점차가 3점 이내일 경우 단판의 준플레이오프가 열리지만 남녀부 모두 3점차 이상으로 벌어져 올시즌 준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남자부의 화두는 단연...
삼성화재 블루팡스(전신 삼성화재 포함)가 걸어온 길은 한국 프로배구가 걸어온 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9시즌을 치르면서 7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정규시즌 우승도 7번 차지했다.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서의 반짝 활약이 아닌 시즌 내내 리그를 지배하면서 우승까지 차지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삼성화재를 거친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올 시즌 남녀 프로배구가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만을 남겨놓고 있다. 남녀부 공히 5판3선승제로 벌어지는 챔피언전은 여자부가 23일, 남자부가 24일 각각 시작된다.
여자부는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IBK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GS칼텍스 간의 대결이다. IBK는 창단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외국인 선수 알레시아는 올 시즌...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과의 2012-2013 NH농협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항공은 19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0)으로 완승을 거두며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내달려 삼성화재의 챔피언결정전 파트너로 확정됐다.
당초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현대건설은 승점 50점, 도로공사는 48점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은 17일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간의 경기로 시작되며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16일 GS칼텍스와 현대건설간의 경기로 시작될 예정이다. 플레이오프는 3판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5판3선승제로 치러진다.
한편 야구와 더불어 대표적인 여름철 스포츠인 프로축구의 우승상금은 5억원, 겨울스포츠의 대명사인 농구는 올시즌 1억원에서 다음 시즌부터 2억원(남자부)으로 인상된다. 프로배구 V리그의 올시즌 정규리그 우승 상금은 1억원(남자부)이다. 절대적인 수치에서 축구 농구 배구 등은 야구와 차이가 비교적 크지만 야구를 비롯한 이른바 4대 프로스포츠는 우승 상금과는...
최근 남자프로농구는 져주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표현한 바 있다. 다음 시즌 좋은 신인들을 선발할 수 있도록 고의로 성적을 하락시키고 있다는 의혹이다. 우승하지 못할 바에는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 7위 이하로 시즌을 마치는 편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기 용이하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승부조작 파문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두고 순위 경쟁이 치열한 프로배구에서는 남자부의 향방을 가를 빅매치가 연달아 펼쳐져 선수들은 설 기분을 느낄 틈이 없다.
연휴 첫날인 9일 남자배구 1,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격돌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석진욱, 김홍정, 고현성 등 삼성화재 선수들은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연휴도 반납했다. 11일에도 대한항공(3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