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는 2016년 10월 양국 외교·국방장관회의(2+2)에서 EDSCG를 신설하기로 한 뒤 같은 해 12월 첫 회의를 열었다. 2017년 7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EDSCG 정례화에 합의했으며 2018년 1월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그러나 2018년 상반기부터 남북간 화해 및 남북미 비핵화 협상 분위기가 조성되며 2차 회의를 끝으로 개최되지 않았다.
황방열 선대위 대변인은 "비핵화 로드맵도 없으면서, 어떻게 판문점(또는 워싱턴)에 남북미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겠다는 것인이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미동맹이 무너져 내렸다'는 윤 후보 주장에도 반박했다. 황 대변인은 "작년 5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동맹, 기술동맹 등 포괄동맹으로 한 단계...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화상 정상회담을 통해 여러 현안을 논했지만, 대만과 홍콩, 신장 등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미국의 보이콧 선언은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 구상에도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를 중심으로 한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이후 각국 대표단이 모이는...
김여정, 남북회담 언급하며 관계회복 신호탄 쏴문 대통령, 임기 내 관계회복 의지 내비쳐…회담 가능성민주당, "북한 관광 허용 모멘텀"…송영길, 美에 스냅백 주장2018 지방선거 때 덕본 '북풍' 대선에서도 재연하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손을 내밀자 대선 직전 남북회담 성사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앞서 2018년 지방선거...
북핵 위기 속에서 신세대평화론을 주창해평화올림픽과 남북미정상회담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역대 최대의 압승을 거뒀습니다.분열과 갈등으로 단명했던민주당 당대표 임기 2년을 끝까지 완수했습니다.독재와 지역주의에 맞선 김대중 대통령의 추다르크로특권과 반칙에 맞선 노무현 대통령의 돼지엄마로공정과 정의를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제안은 실무 차원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보텀업’ 방식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시 남북미의 정상 간 ‘톱다운’ 방식으로 압박하려는 자세로도 읽힌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유엔총회 중인 22일(현지시간)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한미일 외교장관이 만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영변 원자로 재가동, 우라늄...
일본과 관계에서는 '한일 김대중 오부치 선언 2.0시대'를 언급하며 "영토, 주권, 과거사에 관한 사항은 당당한 입장을 견지하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으로서 공영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정상회담을 통해 담겠다"고 말했다.
안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는 물론 대화를 통한 평화 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은...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과 남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메시지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주택공급 대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 등 주요 민생 현안들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
특별연설은 약 20분 가량 진행되며, 연설 후 청와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하지만 이듬해 2월 '하노이 노딜'로 불리는 북미 정상회담 결렬이후 남북미 관계는 급격하게 얼어붙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 북한은 4·27 판문점선언의 상징 중 하나로 꼽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사전 협의 없이 폭파하며 대결국면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9월에는 서해상에서 남측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되는 돌발악재까지 발생했다.
남북 정상은 최악의...
"한미 간 튼튼한 공조와 함께 남과 북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부분도 남북미 3자간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읽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서도 "내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등 트럼프 정부와 마지막까지 협력해 나가겠다"며 "한미 간 현안도 트럼프...
어렵게 원산호텔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지만, 북의 쿠데타로 북한 핵잠수함에 감금돼 버린다. 북한 국무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사이에서 중재하는 모습은 대한민국의 현실과도 같다.
특히 영화 '강철비2'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극장가도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철비2...
어렵게 원산호텔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지만, 북의 쿠데타로 북한 핵잠수함에 감금돼 버린다. 북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사이에서 중재하는 모습은 대한민국의 현실과도 같다.
"제가 원산호텔에서 '독재자, 너는 편하지'라고 말해요. 감정 드러내고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순간이죠. 그 신을 하고 나니 대한민국이란 국가에서 분단...
역대급 남북미 정상들의 등장 '강철비2' & 영화 속 강렬한 지도자의 조건
- 윤성은 영화평론가
- 최광희 영화평론가
- 양우석 영화감독 (‘강철비2: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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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기자
"국회...
볼턴은 23일(현지시간) 출간될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에서 2019년 초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영변 핵시설 폐기를 ‘불가역적 비핵화의 첫 단계’로 주장했다면서, 이는 ‘조현병 같은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정 실장은 볼턴에게 “북한이 플랜B도 없이 한...
정 실장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 과정에서 볼턴 전 보좌관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정 실장은 "정부가 상호 신뢰에 기초해 협의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외교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향후 협상의 신의를 매우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이런 위험한...
그러나 이듬해인 2019년 2월 제2차 북미정상회담(하노이 노딜 회담)이 결렬되면서 남북관계는 경색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2년간 남북미는 판문점선언이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큰 틀에서 후속으로 이뤄진 구체적인 방법론 중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했다. 외교적으로 ‘중재자’로서 평가받던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 폭도 사실상 줄어들었다.
최소한 남북미 정상 간...
아세안은 우리 뿐만 아니라 남북미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으로 아세안 10개국들은 모두 남북미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아세안 국가에서 작년과 올해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었고, 아세안 주도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는 역내 다자안보협의체이다.
아세안 정상들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의 평화와...
정 실장은 그러면서 "6월30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 다음날, 7월1일 우리에 대한 수출규제를 아무런 사전 통보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게 일본이다"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일본과 협의 노력을 계속했다. 고위급 대표를 여러차례 보내고, 815 경축사에도 한일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하자는 긍정적 메시지를 발신했다. 하지만...
정 실장은 그러면서 "6월30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 다음날, 7월1일 우리에 대한 수출규제를 아무런 사전 통보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게 일본이다"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일본과 협의 노력을 계속했다. 고위급 대표를 여러차례 보내고, 815 경축사에도 한일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하자는 긍정적 메시지를 발신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가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튼튼한 한미동맹에 기초하여 한미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방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