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국방부는 지난해 말 실시한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 남북 공동수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도 제작을 완료하고 30일 판문점에서 남북군사실무접촉을 통해 북측에 해도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사분계선이 존재하지 않는 한강하구는 1953년 정전협정이후 65년 동안 우발적 충돌 발생 가능성 때문에 민간선박의 자유항행 자체가 제한됐으나 ‘9ㆍ19...
해양수산부와 국방부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11월 5일부터 총 35일간 경기도 파주시 만우리로부터 인천광역시 강화군 말도까지 한강하구에 대한 남북 공동수로조사에 나서 9일 북측과의 마지막 현장 만남을 끝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수로측량구간은 660km였다.
한강하구 남북 공동수로조사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기상악화, 조석으로 인한 바닷물 높이 변화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남북 공동수로조사 시작 20일 만에(총 조사기간 37일) 총 조사물량 660km 중 약 77%인 510km에 대한 수로측량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남측과 북측의 수로조사인력 간의 언어 소통 문제가 전혀 없고 현장에서...
한편 남북은 평양 정상회담에서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를 합의한 바 있고 한강하구 평화적 이용을 위해 5일 남북 공동으로 한강하구 수로공동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또 북한이 16일 열린 남북 항공 실무회의서 적극적으로 남북 간 동·서해 국제항로 연결을 제안해 대북 제재 위반 가능성만 없으면 정부가 적극 검토하기로 해 육·해·공 남북 길이 열릴 것으로...
남북이 65년 만에 한강(임진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남북 공동수로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민간선박용 지도(해도)를 만들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국방부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이하 9·19 군사합의)에 따라 5일부터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남북 공동수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동수로조사...
군 관계자와 해운당국, 수로조사 전문가가 포함된 남북 공동조사단을 각각 10명으로 구성하고 11월 초부터 공동 수로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 했다.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은 이날 남북 장성급회담에서 "오늘처럼 이렇게 북남 군부가 속도감 있게 제기된 문제들을 심도 있고 폭넓게 협의하고 견해를 일치시킨 적은 없다"며 "북남 군부가 수뇌분들의...
공동유해발굴 작업을 위해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올해 내 지뢰·폭발물 제거하고 도로를 개설해 유해발굴은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개월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남북은 한강하구를 공동이용수역으로 설정해 남북 간 공동수로조사와 민간선박의 이용을 군사적으로 보장하기로 했다. 공동수역에 대한 현장조사는 올해 말까지 공동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