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윤영찬 등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도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원전 검토 자료는 산업부에서는 향후 남북경협 활성화될 경우 대비해서 단순하게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내부자료"라며 추진된 바 없음을 일축했다.
심지어 여권에선 박근혜, 이명박 정부까지 소환했다. 신 대변인의 논평에 따르면, 북한 원전 건설 구상은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베트남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회담이 잘 진전해 대북제재 완화 여건이 조성되면 앞으로 경협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기재부도 남북 경제협력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바이오·제약업체 단지인 ‘코리아 바이오파크’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같이 말한 뒤...
남북경제협력특위는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특위다. 하지만 당장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데다 보수 야당에서 내년 남북경협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벼르고 있어 충돌이 예상된다. 한국당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초당적 협력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에너지특위에서는 탈원전 등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과 전기요금...
◇남북경협·에너지·4차산업 특위도 가동 = 남북경제협력특위는 최근 남북 대화 분위기 조성과 함께 관심이 높아진 곳이다. 판문점선언 비준, 남북협력기금 조성, 법 개정 등 남북 경제협력 사안을 다룬다. 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 간사로 김경협 의원, 자유한국당 간사에 추경호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에 지상욱 의원이 선임됐다.
에너지특위...
남북경협특위는 판문점선언 비준, 남북 철도·도로 등 경제협력 관련 예산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4.27 판문점선언을 통해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10.4 남북공동선언에서 합의된 사항을 적극 지지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도로 등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하기로...
또 '한반도 평화' 이슈에 대해선 "힌반도 평화와 번영, 나아가 동아시아 재편을 위한 역사적 분기점을 맞는 시점에 당사국으로서 여야 없이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이라며 "세계가 극찬하는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와 남북 경협특위 구성에 나몰라라로 일관하고 있는 한국당은 대체 어느 나라의 제 1야당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대통령...
또 남북경협특위 입법권을 부여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한국당은 당초 합의사항과 다르다며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또 다른 주장이 나와서 6개 특위의 구성과 활동 개시가 지장을 받게 됐다"며 "각 당 사정이 있겠지만 이 문제가 의외로 풀리지 않아 안타깝다"고 했다.
원내대표들 간 합의가...
전경련은 “HDC는 북한 경제 개발의 필수요건인 도로, 철도,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정 회장 역시 남북 경협의 상징인 범현대가(家) 일원으로서 남북 경제교류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지니고 있어 초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실행하고 △낙후한 북한 경제를 재건할...
아울러 남북경협특위와 사법개혁특위도 민주당이 차지했다.
한국당은 법사위를 포함해 예결위, 국토위, 보복위, 환노위, 외통위, 산자위와 더불어 윤리특위(비상설)와 에너지특위를 맡게 됐다. 바른미래당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분리된 교육위와 정보위, 4차산업혁명특위를 맡게 됐고,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은 농해수위와 정치개혁특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상설특위는 민주당이 남북경협특위와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기로했고 한국당은 윤리특별위원회와 에너지특위, 바른미래당은 4차산업혁명특위를 맡기로 했다.
여야는 상임위 정수 및 법안심사소위원장 배정은 후속 실무협상에서 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복수 부처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는 법안심사소위도 복수로 구성하기로 했다.
원구성 협상 타결과...
홍영표 “남북특위 통해 초당적 협력…입법권은 물론 예산 조정권한도 부여”
북한 경유 크루즈 여행 상품 개발 검토…북ㆍ중ㆍ러 잇는 두만강 국제관광특구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9일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의제인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위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남북 교통 인프라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남북경협의 상징적 존재인데다, 우리기업이 피땀흘려 10년이상을 일궈온 만큼 개성공단의 완전 폐쇄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아서다. 특히 다음달 7일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한 외교적 노력에 따라 개성공단의 운명은 변곡점을 맞게 될 수도 있다.
이날 오후 5시 개성공단에 체류하던 근로자 50명이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서울로 귀환한다. 이들까지 모두...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중국이 북한에 보낸 조문에는 ‘강성대국을 기원한다’는 표현이 있는데 사전에 북한과 조율했을 것”이라며 “북한에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우리는 남북경협을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북측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최근 통일부 장관이 경질되고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한나라당이 남북경협활성화특위를 구성하는 등 정부 그리고 여야가 남북관계에 있어 ‘정경분리 원칙’을 공유하고 진전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한다.
이 자리를 빌어 정부가 여당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야당의 협조를 얻어 북한과의 국회회담을 추진해 줄 것을 정식...
김기현 대변인은 비공개 회의 브리핑을 통해 “홍 대표 제안으로 남북경협활성화특위를 구성키로 했다”면서 “특위 위원장은 이재오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으로선 당 복귀 이후 첫 당직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복지 관련 정책을 오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최고위 결정 사항은 국정감사 직후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으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