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2022년 말 '난방비 폭탄' 대란 이후 제대로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지 못하고 원가의 80% 수준에서 가스를 공급하면서 미수금이 15조 원 이상으로 불어나는 등 재무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지난해 2월 비핵심 자산 매각, 해외 사업 수익 개선, 자본 구조 개선 등 2022∼2026년 5년에 걸친 14조 원 규모의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인 ‘민생119’는 6일 올해 정기국회에서 택배대란 방지법·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예산 등과 같은 입법·예산 과제 처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진 민생119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생119 제3차 전체회의에서 “정기국회가 시작됐고 바야흐로 국회의 시간”이라며 “정기국회가 민생국회가 될 수 있도록 민생119가...
12개국서 23개 프로젝트 추진…모잠비크 연간 337만 톤 LNG 확보러-우 전쟁 '가스대란'에도 국내 안정적 공급 성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거진 '가스대란'으로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빛을 발하며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따뜻한 공간 제공 시설 1만3000곳도서관부터 교회, 찰스 3세 사유지에까지 마련1월 물가상승률 10%대, 가구 에너지 비용 전년비 2배“푸드뱅크처럼 영구화 조짐”
난방비 대란을 겪는 영국에서 최근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웜 허브(Warm Hubs)’라는 이름의 공간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회의를 하고...
KT&G 복지재단 관계자는 “최근 난방비 대란으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지원이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렇게 당정이 백방으로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한파를 고려하면, 난방비 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시장 상황에 맞게 가격을 조정하지 않는 정책은 ‘포퓰리즘’이라는 말로 난방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지난해 말 9.5% 인상된 전기요금이 이달부터 적용되는 만큼 다음 달에는 난방비에 더해...
서울 관악구가 지속된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지역 내 사립경로당 35곳에 3개월간 최대 40만 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최대 지원 금액에서 20만 원 증액된 금액이다. 이를 통해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한파 쉼터’인 경로당에서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최근 난방비 대란에 대해서도 오 시장은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촉발했고,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한전이 굉장한 적자로 돌아서면서 고지서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운다기보다는 정부 차원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협력해서 중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동북아를 덮친 최강 한파 속 중국에서는 난방용 가스마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한파와 난방용 천연가스 부족이 겹쳐 중국이 견딜 수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난방을 계속 틀면 난방이 자동으로 꺼지고 이불을 두껍게 덮고 자도 추워서...
서울 기초생활수급 가구당 10만 원 지원937개 복지시설 대상 35억 원 난방비 지원
서울시는 올겨울 역대급 한파와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이 커진 저소득층 및 어르신, 아동, 장애인,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LNG 수입가격 급등에 따른 도시가스 및 열요금 인상과 함께 서울 기준...
결국 이들은 난방비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그동안 지급해왔던 보조금을 삭감했고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에게 전가되고 있다.
제임스타운재단의 윌리 람 선임연구원은 “시진핑 국가주석에겐 완벽한 겨울 폭풍”이라며 “아무것도 작동하지 않고 있고 어느 곳도 많은 예산을 갖고 있지 않은 듯하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다른 지역도 올겨울 한파에 고통받고...
기존에 제안했던 5조 원 규모의 핀셋 물가지원금을 난방비 대란 상황에 맞춰 바꾼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에서 “다시 오늘 중앙정부에 대해서 약 7조2000억 원 정도의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기존의 핀셋 물가지원금이라는 5조 원을 조금 바꿔서 제안을 드리려고 한다”...
그러면서 난방비 대란에 대해선 “다만, 에너지 바우처라든지 지원은 어떻게 할 것이냐, 그것은 정부 예비비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재원을 가지고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국가 재정을 운영하는 가운데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가격 인상이 예정된 전기료·대중교통 요금 등에 대해선 “공공요금이 일시에 다 오르면 서민 가계의 엄청난...
野 ‘난방비 급등’ 고리로 공세 강화 이재명 “尹 정부, 가스요금 대폭 올려…취약계층 고통 심각”내일(26일) 당 소속 지자체장 재난예비비 활용 논의키로 野, ‘횡재세’ 성격 연대기여금 출연안도 검토
‘난방비 급등’이 설 연휴 이후 정치권과 민심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전기·가스 요금이 급등했다며 책임을 묻자 여당은 전임 정부의...
12월부턴 전국에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7% 이상 사용량을 줄이면 캐쉬백을 차등지급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유럽연합이 가스 사용량 15% 감축에 합의하고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도 불필요한 가스와 냉난방 사용 금지 등 가스대란 상황에 대비 중"이라며 "에너지 위기 돌파를 위한 절약에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난방기 가동 시 실내온도를 17도 이하로 유지하고, 개인 난방기 상시 사용금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종이 없는 저탄소 사무실을 조성해 종이 문서를 활용하는 업무 환경도 개선한다. 시장단 주재 회의 및 보고는 노트북과 태블릿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를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부서 내 보고자료는 S드라이브, 전자우편 등을 통해 인쇄물 최소화를 실천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을 집중 공격해 난방과 수도를 마비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다. 혹독한 겨울, 전세 역전을 꾀하는 것이다.
에너지 대란을 부추겨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를 약화시키는 것도 푸틴의 시나리오 중 하나다. 유럽연합(EU)은 5일 사상 초유의 러시아 원유 금수 조치에 착수한다.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 차단이 목적이지만 유럽의 에너지...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EU는 가스 사용량 15% 감축에 합의하고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들 또한 불필요한 가스 및 냉·난방 사용 금지, 원전·석탄 발전 수명 연장 등 가스 대란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에너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에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유럽발 가스 대란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10월보단 (11월 평균 SMP가) 한 자릿수 정도 떨어지는 정도가 될 것 같다"며 "11월에는 살짝 내렸지만, 12월부턴 겨울철이니깐 난방이 많아지고 (SMP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을 앞두고 서구권이 에너지 대란에서 한숨 돌리게 됐다는 평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 퍼미언분지 와하허브의 천연가스 익일물 가격이 100만 BTU당 마이너스(-) 2.25달러까지 떨어졌다. 불과 일주일 전 가격은 5달러 선이었다.
천연가스 인도 가격이 마이너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