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이날 캘리포니아 주 남부 애너하임에서 “나는 힐러리와 경쟁하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될 수 있을 지 모르겠다”면서 “미치광이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맞붙을 수도 있다”고 며 클린턴의 낙마론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이 이번 이메일 스캔들로 낙마하면 조 바이든 부통령이 그의 빈자리를 채울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한 부적절 발언 논란으로 해임설에 휩싸인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공식 일정을 전격 취소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윤 장관은 오후 4시 30분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경영혁신을 위한 산하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회의에 손재학 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윤 장관은 회의 시작 약 20분 전인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