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 중간급 간부 인사 이후 한직으로 발령난 검사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나병훈(54ㆍ사법연수원 28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28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이제 정들었던 검찰을 떠나 새로운 길을 갈 때가 된 것 같다"고 적었다.
나 차장검사는 25일 법무부가 단행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한직으로 평가받는 수원고검
법무부가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 등 공석을 채우는 수준으로 소폭의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현안 사건 수사팀은 모두 유임됐다.
법무부는 26일자로 고검 검사급 1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공석이었던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에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에서 복귀한 나병훈 서울남부지검 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