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해 RCS를 구입했을 뿐 그동안 그것이 불법 해킹프로그램이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손구 나나테크 대표는 최근 미방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어떤 프로그램인 줄 몰랐고, 불법인지도 몰랐는데 그렇게 쓴 것은 잘못했다”며 “나중에 구매한 뒤에야 비로소 이 프로그램이 무엇을 심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3일 국가정보원의 해킹 의혹을 다룰 국정감사 증인으로 국정원 해킹프로그램을 중개한 나나테크의 허손구 대표를 채택키로 했다.
국방위는 또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 문제가 된 이탈리아 업체인 ‘해킹팀’ 직원과 접촉한 경위를 따지기 위해 허모 육군 대령과 국방부 자문위원 한 명도 증인으로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북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