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조 경인전자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 대표는 미국에서 공부할 때 혼자 살며 식사대용으로 웰빙 음료인 스무디킹을 마시곤 했다.
귀국 후 아버지 회사로 들어온 김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웰빙 열풍이 불자 스무디킹을 떠올리면서 웰빙 트렌드 확산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스무디킹을 들여오기로 결심한 김 대표는 2003년 자신이 16.4%의 지분을...
10일 스무디즈코리아에 따르면 김효조 경인전자 그룹 회장의 장남 김성완 대표는 5000만 달러(약 570억원)에 미국 스무디킹 지분 100% 인수에 성공했다.
인수자금은 국민연금과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참여한 사모펀드 SCPE(Standard Chartered Private Equity)로부터 580억원을 투자받는 형식으로 마련했다. SCPE는 580억원을 주고 스무디즈코리아 지분 40%를 사들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