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거리에 위치한 최북미술관, 김환태문학관 등 지역 문화공간과 연계를 고려했다. 이번 개발로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무주군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캠코는 내다봤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다양한 국·공유지 개발사업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공유재산 활용도 제고에 앞장서 왔다”며...
그는 미디어 활동가 김환태 감독의 도움을 받아 이번 영화를 완성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김 감독은 "제목이 '바람의 세월'이라 바람 소리를 최대한 넣고 싶었다. 거친 바람 소리의 의미와 감정이 이 영화에 담기는 게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런 노력이 거칠더라도 영화 곳곳에 있다"라며 "관객들이 그런 부분을 발견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미디어 활동가 김환태 감독의 도움을 받아 이번 영화를 완성했다.
이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배가 좌우로 흔들리며 항해하듯이, 카메라가 좌우로 흔들리며 피사체를 포착하는 장면에 있다. 카메라는 좌우로 흔들거리며 한 희생자의 방을 포착한다. 이어 인양된 세월호의 안과 밖을 같은 움직임으로 포착한다. 카메라는 왜 이렇게 움직일까.
이 같은 움직임의...
나도향, 이상, 김유정, 윤동주, 기형도 등은 서른을 못 채우고 돌아갔고, 김소월, 박용철, 이효석, 오장환, 김환태, 박인환, 신동엽 등도 한창 때인 30대에 숨을 거두었다. 비교적 완결성 있는 문학 생애를 남긴 김동인, 현진건, 정지용, 김영랑, 채만식, 임화, 김남천, 이육사, 김기림, 조지훈, 김수영, 김현, 고정희 등도 지천명에 이르지 못했다.
젊어서 절편들을 남기고 중년...
두루 한국문학의 융성을 위한 인프라가 갖추어지는 좋은 징후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한국문학을 응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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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문과, 동 대학원 졸. 문학박사. 현재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한양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팔봉비평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등 수상. 저서 ‘상징의 숲을 가로질러’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