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해서 방문조사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서면을 보내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3일 김현웅 법무부장관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 수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강제적 수사는 어렵고, 임의적 수사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서면조사가 이뤄질 경우 대통령의 수사 협조 의지가 부족하다는 여론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다.
숙여 사과한 진정성을 널리 이해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정호성 부속비서관이 매일 밤 최씨에게 30㎝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직접 들고 왔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그런 일이 가능하겠느냐”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이 최씨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낸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웅 법무장관은 박 대통령도 검찰의 수사...
정부 역시 ‘진경준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표명하며 심각성을 인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야당 주장에는 반대입장을 내비쳤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법무장관인 저 스스로도 한없이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며, 국민께 어떤 말씀을 드려도 부족하리라 생각한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커다란 충격과 심려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18일 진경준 검사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커다란 충격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법무장관인 저 스스로도 한없이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며, 국민께 어떤 말씀을 드려도 부족하리라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사과했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현웅(57·16기)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전날 새벽 진 위원이 구속된 직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법무부 간부의 금품 비리 사건으로 국민께 크나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검사에 대한 인사 검증 및 감찰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이같은 일을 다시...
앞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17일 새벽 진 검사장이 구속된 직후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상응한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 장관은 18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직접 사과할 예정이다.
한편 진 검사장은 2005∼2006년 넥슨 김정주 회장의 돈을 받아 넥슨 주식을 취득하고 2008년 넥슨 법인 소유의...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사진) 검사장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상응한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17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새벽 진 검사장이 구속된 직후 ‘법무부 간부 구속 관련 대국민 사과’를 통해“이번 법무부 간부의 금품비리 사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