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입술을 깨물고서라도 신음처럼 모음만 새어 나온다 할지라도, 지구라는 방주에 탄 해피랜드의 오늘을 바라보고 기억하고 기록할 것이다.' (김해자 시인)
'이 세상에서 매일매일 사라지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인간다운 삶, 그게 뭐 이 세상에 있기는 있었느냐.' (안주철 시인)
현대인들에게 예기치 못한 고통을 안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번 행사에 국내 작가로는 공지영, 김근, 김해자, 김현, 김희선, 박소란, 박솔뫼, 박준, 신해욱, 심보선, 오은, 이인휘, 장강명, 장석남, 정지돈, 표명희 등 16인이 참여한다. 해외 문인으로는 콜롬비아 소설가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와 베트남 소설가 응웽 빈 프엉, 프랑스 시인 브뤼노 뒤세 등 14명이 참가한다.
200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된 행사는 올해 7회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