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3년 국가안보실이 만들어진 이후 군(軍) 출신인 김장수(육사 27기)·김관진(육사28기) 전 국방부 장관이 안보실장을 맡아온 것과 비교된다. 이를 토대로 문재인 정부는 대외 현안을 강경 기조 일변도에서 벗어나 국제 제재와 함께 대화와 협상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안보 핵심 자문그룹 ‘국민 아그레망’ = 정 실장의 대표적 네트워크로는 전직...
여기에 인물별 주변 인맥을 낱낱이 파헤쳐 거미줄처럼 얽힌 한국의 권력 구조와 인맥, 학맥까지 한눈에 보여준다.
1부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등 청와대 핵심인물 11인의 면면을 다룬다. 2부 내각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 현오석 경제부총리,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 국가 경제 및 정부기관 리더 25인을 집중 해부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와도 외교업무 협력 경험이 있다. 주 수석은 김 실장에 대해 “아는 분이고 좋으신 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허태열 비서실장과는 종교 활동을 통해 교류해 왔다. 허 실장과 주 수석은 서울 서초동 ‘사랑의 교회’에서 각각 집사와 장로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새 정부 인사 중에서는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사랑의 교회 교인이다....
새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지명된 김장수 후보자와는 인수위원회에서 외교·국방·통일정책의 뼈대를 함께 세웠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는 새누리당 대선기구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외교통일추진단에서 함께 손발을 맞췄다.
특히 김 후보자와는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국방부 장관과 외교안보수석으로 10·4 남북정상회담에 함께 관여한 각별한 인연이 있다....
남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외교·안보 라인인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후보자와 박흥렬 청와대 경호실장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세 사람은 각각 육사 25·27·28기 선후배 사이이면서 노무현 정부 시절 육군참모총장을 지냈다는 공통점도 있다.
남 후보자와 김 후보자, 그리고 박 실장은 각각 36·37·38대 육참을 역임했다.
남 후보자는 2003년 4월~2005년 4월 노무현 정부의...
이번 인선에선 최근 ‘뜨는 인맥’으로 꼽히는 성균관대 출신(모철민 내정자)이 한 명 추가됐다.
앞서 박 당선인은 비서실장에 허태열 전 의원, 국정기획수석에 유민봉 인수위원, 민정수석에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홍보수석에 이남기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을 내정했다. 또 국가안보실장과 경호실장에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과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을 각각...
그의 인맥은 군 출신이 주를 이룬다. 박근혜 정부에서 군 출신들이 청와대와 내각에 속속 입성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 5년 동안 ‘안보와 국방 강화’란 이념을 다지기 위해 군 출신을 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내정자를 중심으로 그의 주변 인물들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김병관 내정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된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
김 간사는 개인 인맥을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군 출신인 만큼 화려한 군 인맥을 자랑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그렇지 않다는 평이다. 굳이 군 인맥을 들자면 육사에 함께 입교한 고교 동기들과 육사 생도 시절 축구부원 정도라고 한다.
김 간사는 박근혜 대선캠프 국민행복추진위원회(행추위) 국방안보추진단에 함께 참여한 군 출신 새누리당...
김장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전 국방부 장관)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밤늦게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긴밀한 사이로 알려졌다.
김 간사는 박 당선인과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특히 확고한 안보관으로 정평이 나면서 박 당선인의 마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들어 비례대표로...
외교·국방·통일분과위 간사로 임명된 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광주일고 출신이다.
김 전 장관은 주요 야전지휘관과 정책부서의 작전·전략분야 핵심 보직을 거쳐 참여정부 당시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앞서 박근혜 대선캠프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국방안보추진단장을 맡아 박 당선인의 국방·안보 분야 공약을 성안했다.
경제1분과위 위원에 발탁된 박흥석...
선임된 김장수 전 국민행복추진위 국방안보추진단장은 국방 정책 전문가다. 김 전 단장은 야전 주요 지휘관과 정책부서의 작전·전략 분야의 핵심보직을 거쳐 참여정부 때 국방부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군 시절부터 온화하고 합리적이지만 업무는 철두철미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국민의 정부 시절 군내 호남인맥으로 분류됐으나 지역이나 임관출신을 차별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