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장수 전 청와대 안보실장을 주중 대사로 내정한 것에 대해 전형적인 보은, 회전문 인사라며 재고할 것을 요구했다.
유은혜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는 재난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켜 경질...
지난 주 경질된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은 물론 김관진 국방장관도 군 출신이다.
그럼에도 안보실장은 역할의 특성상 군을 잘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감안할 때에도 군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안보실장에 ‘제복조’(무관)가...
지난 주 전격 ‘경질’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이 그 예이다. 또 김관진 국방장관도 군출신이다. 이렇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남재준-김장수-김관진 ‘3인방’이 포진하면 서 위원 7명 가운에 절반 가까이가 군출신이였다.
이런 가운데 국가안보실장은 이번에도 군출신 인사가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반도...
장관급인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경질되듯 사퇴한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둘은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타 역할을 해 온 핵심 축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둘을 경질하지 않고는 세월호 국면을 수습할 수 없었다고 대통령이 판단한 것 같다”고...
시기의 경우, 개각 인사가 있고 나서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과 6·4 지방선거 전에 일부 청와대 비서진을 교체해 인적쇄신 의지를 보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야당의 퇴진 요구가 거센 김기춘 비서실장의 경우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가 경질된 만큼 안정적 국정운영 등의 이유로 유임될 가능성이 있다.
국가개조를 정책으로 실천해야 할 새 경제팀은 강한 추진력을 탑재한 힘 있는 인사들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동시 경질로 외교·안보라인 인사도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참모진 개편은 6·4지방선거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재준 김장수 경질
남재준 국정원장이 전격 경질됐다. 국정원 직원이 서울시공무원 간첩 조작 의혹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 후에도 남재준 원장의 유임 방침을 고수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박 대통령이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후임 인선을 조만간 발표할...
이번 인사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만 경질돼, 새정치연합에서 해임을 요구해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임된 데 대해서도 “이 시점에서 김기춘 실장의 교체 없는 인적 쇄신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김한길 대표 역시 박 대통령의 인사 내용을 전화보고 받은 후 “김기춘 실장은요?”라고 즉각 되물었다고 한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한정애...
남재준 원장과 김장수 실장의 사표는 사실상 경질이라는 분석이다. 김 실장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 “청와대는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는 발언으로 박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한 민심을 악화시킨 바 있다.
남 원장은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무단 공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등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조치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전격 경질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 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안 내정자는 대법관과...
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 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고 민 대변인이 전했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이달초 북한이 밀입북한 국가정보원 요원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는 주장에 대해 " 국정원과 관계가 없는 사람으로서 선교사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직원이 북한에 체포된 것이냐"는 민주당 김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관계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