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김연아 선수가 동 대회 여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이전까지 한국 남자 선수의 최고 기록은 2017년 차준환 선수가 달성한 5위였다.
서민규는 “처음 출전한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게 꿈만 같다”라며 “프리에서 실수가 하나 있어 아쉽긴 했지만, 뒤에 남은 과제들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남녀 통틀어도 2006년 김연아(33·은퇴)이후 18년 만이다.
이날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서민규는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성공시켰다. 이어 시도한 단독 트리플 악셀 점프는 도약이 흔들리며 싱글 처리됐으나 다음 점프인 트리플 루프를 수행했고 이후 실수 없이 후반까지 연기를...
2022년과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이 대회 은메달을 기록했던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2위는 72.60점을 받은 일본의 2008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시마다 마오다.
이날 신지아는 가장 마지막 순서인 46번째로 경기한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성공했다. 이어 더블...
12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는 한국 선수 3명, 일본 선수 3명이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각각 은·동메달을 차지했던 신지아와 권민솔이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서게 되면서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2004년·2005년) 이후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두 시즌 연속 메달을 걸게 된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메달 획득에 성공하면 최초의 한국 남자 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남녀를 합해서도 김연아 이후 10년 만의 메달이다. 여태껏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는 김연아(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뿐이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는 차준환이 2021년 대회에서 10위다.
당시 한국 여자 선수의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연속 우승도 2005년 김연아 이후 14년 만이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를 범해 2위(209.29점)를 차지했다. 아깝게 우승을 놓쳤지만, 김예림 역시 지난해 4대륙선수권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해 올 시즌 은반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ISU...
4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들이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로 한국 여자 선수로는 김연아가 2009 밴쿠버 대회 때 금메달을 딴 것이 최고 성적이다.
막스 리히터의 ‘머시’(Mercy)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예림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하며...
스트니코바는 시상식에서 ‘손가락 욕’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트루소바에게도 “여러 종류의 4회전 점프들을 성공한 최초의 소녀”라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다만 “금메달을 주고 싶지만 이건 스포츠”라며 “결과를 받아들이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8년 전 김연아의 2연패를 막았던...
유영은 기술점수(TES) 36.80점, 예술점수(PCS) 33.54점, 총점 70.34점을 받아 자신의 최고점(78.22점)을 깨지는 못했지만, 올림픽 무대만 따지면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2010년 78.50점·2014년 74.92점)에 이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3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30명의 출전 선수 중 6위를 차지해 25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가볍게 따냈다. 김예림은...
또 기억에 남기고 싶었는데 그것 또한 잘 이룬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차준환은 전날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82.87점을 기록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더해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에서 5위 이내에 든 것은 2014년 소치 대회 김연아 은메달 이후 8년 만으로 남자 선수로는 최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에서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건 김연아 이후 처음이며, 남자 선수로는 사상 최고 기록이다.
오페라 ‘투란도트’ 음악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기본 점수 9.5점)를 뛰다가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으나, 다음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기본 점수 9.7점)를 포함해 트리플 러츠-트리플...
차준환이 10일 메달권에 들 경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김연아의 은메달 이후 8년 만에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차준환은 쿼드러플 점프 2개를 뛸 예정이다. 쿼드러플 토루프와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단독 점프로 배치한 차준환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뛴 뒤 플라잉 카멜 스핀, 스텝...
대기실에서 남몰래 눈물을 흘리던 김연아의 모습이 포착돼 많은 국민이 가슴 아파했죠.
1위는 합계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차지했습니다. 그는 프리에서 더블루프 점프 실수를 범하고도 149.95점을 얻어 편파판정 논란을 낳았죠. 해외 언론과 전문가들까지 그가 경기력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자신이 현역일 때보다 점프를 중심으로 한 기술적 측면이 현저하게 진보했다고 높이 평가한 것이다.
그러나 그 한편으로는 피겨스케이팅이 갖는 예술적 요소의 중요성을 더 강조했다. 김연아는 “많은 스포츠 경기가 있지만, 피겨스케이팅은 예술적 요소가 중요한 몇 안 되는 종목 중 하나”라며 “그래서 나도 안무나 음악, 의상 등 예술적인 요소를 중요하게...
김연아 선수 이후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한국 피겨가 화려한 도약에 나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동계올림픽의 꽃’ 피겨스케이팅은 빙상 위에서 점프와 회전 등 각종 스케이팅 기술 기량을 선보이는 스포츠다. 초대 동계올림픽(1924 샤모니) 이전 1908년 런던, 1920년 앤트워프 하계올림픽 종목으로 선보여 동계올림픽보다 역사가 긴 종목이기도 하다....
2006년 김연아 이후 14년 만의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쇼트프로그램 2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관심을 모았지만, 후반부의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도중 넘어지는 실수를 했고 뒤에 남아있는 점프 두 개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227.30점을 기록한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가...
이렇듯 힘을 빼고 만년필로 글을 쓰는 것이 숙련되었다면, 억지일지 모르지만 내 눈엔 메이저리그의 류현진 선수가 투구하는 모습 같고 김연아 선수의 점프처럼 아름답다. 이 아름다운 글쓰기의 시작 역시 만년필을 부드럽게 힘을 빼고 잡는 것이다. 만년필을 세우는 각도는 50도 내외. 작은 달걀을 쥐듯 손을 가만히 내려놓고 만년필을 세 번째 손가락에 올려놓고 검지와...
김연아 선수, 배우 홍종현, 아나운서 최희 등 행사에 참석한 유명인도 블루 계열 색상의 옷을 입고 등장했다.
SK텔레콤 고객 중 노트 전 기종 이용 고객 2명, 노트10으로 5GX에 처음 가입한 고객 2명 등 우수고객 10명을 초청해 '노트 어워즈'를 시상했다. 선정된 고객은 갤노트10플러스 아우라 블루와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가 함께 들어 있는 '블루 박스'를...
그 밖에 △국내 힙합 가수 마미손의 ‘소년점프’ 뮤직비디오의 모티브를 살려 청년 고용에 힘쓰자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점프’ △‘김연아’와 ‘송중기’를 모델로 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터미널 개항 안내 캠페인’ △질병관리본부의 ’결핵예방을 위한 시리즈 광고’ 등 총 12편이 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싱가포르의 인터컨티넨털...
피겨여왕 김연아의 성적을 제외하면 한국 여자 선수의 올림픽 싱글 최고 성적이다.
최다빈은 이날 '닥터 지바고'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맞춰 섬세하고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
첫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첫 점프의 착지가 불안해 트리플 토루프를 붙이지 않는 실수를 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다음 연기 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