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이팅에서도 연습처럼 즐겁게 풀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동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오른 이해인은 23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
한편, 한국 선수 유영과 김채연은 각각 총점 67.37점과 66.91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는 프리스케이팅 점수 150.17점(2위)과 쇼트 프로그램 점수 80.58점(1위)을 합산해 얻은 결과다.
이로써 서민규는 이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한국 남자 선수가 됐다. 2006년 김연아 선수가 동 대회 여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이전까지 한국 남자 선수의 최고 기록은 2017년 차준환 선수가 달성한 5위였다.
서민규는 “처음 출전한 주니어...
신지아가 이번 대회에서 받은 73.48점은 지난해 3월 이 대회에서 받았던 71.19점을 훌쩍 뛰어넘은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이다.
2022년과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이 대회 은메달을 기록했던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2위는 72.60점을 받은 일본의 2008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시마다 마오다.
이날 신지아는 가장...
피겨 유망주들의 ‘왕중왕전’에서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와 남자 싱글 김현겸(한광고)이 각각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라 금메달 기대감을 높혔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한 시즌 치러지는 7차례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상위 6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7일 신지아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이해인은 13일 팀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올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12명의 출전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일본 간판 사카모토 가오리를 꺾는 이변이었다.
이해인은 또한 14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완벽한 연기로 1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76.90점)과 프리스케이팅(147.32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는 기염을...
23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9.64점을 기록한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며 총점 296.03점으로 최종 2위를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182.87점보다 13.52점, 총점도 베이징 동계올림픽(282.38점) 때보다 13.65점이나 더 높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메달을...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21·고려대)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무결점 연기’로 3위로 올라서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점수 99.64점을 받았다. 기술점수(TES)는 55.04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5.04점, 예술점수(PCS) 44.60점으로 합계 99.64점을 받아 34명의 출전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1위는 디펜딩 챔피언 우노 쇼마(일본·104.63점), 2위는 미국의 '피겨 신성' 일리아 말리닌(100.38점)이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13년 여자 싱글 김연아(금메달)가 마지막이다. 남자는 차준환이 2021년 기록한...
그는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해당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이날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건 79.24점을 얻은 카모토 가오리(일본), 3위는 미하라 마이(일본·73.46점)다.
이해인을 비롯해 쇼트프로그램 상위 24위에 든 선수들은 24일 오후 5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싱글...
한편 4일 열린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신지아는 기술점수(TES) 70.27점, 예술점수(PCS) 61.44점, 감점 1점 합계 130.71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 71.19점을 합친 최종 총점 201.90점으로 일본의 시마다 마오(224.5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신지아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차세대 에이스로, 당시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당시 한국 여자 선수의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연속 우승도 2005년 김연아 이후 14년 만이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를 범해 2위(209.29점)를 차지했다. 아깝게 우승을 놓쳤지만, 김예림 역시 지난해 4대륙선수권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해 올 시즌 은반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ISU...
‘피겨 장군’ 김예림(20·단국대)이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Technical Elements Score) 39.35점, 예술점수(PCS·Program Components Score) 33.49점으로 시즌 최고점(총점 72....
한국 여자 선수로는 김연아(은퇴) 이후 처음이다.
김예림은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NHK 트로피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6.90점, 예술점수(PCS) 66.37점, 감점 1점, 합계 132.27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72.22점)와 합한 최종 총점 204.49점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그녀의 도핑 샘플에서 검출된 트리메타지딘의 농도는 다른 선수들의 샘플에서 볼 수 있는 농도의 200배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발리예바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1.93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82.16점을 더해 최종 합계 224.09점으로 4위에 머물며 메달은 따지 못했다.
유영과 김예림은 15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6위(70.34), 9위(67.78)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전한다면 ‘톱5’를 넘어 메달권도 엿볼 수 있다. 김연아 은퇴 이후 최다빈이 평창 대회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 7위를 경신할 가능성도 전망된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17일 오후 7시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은 김연아가 2010 밴쿠버,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뒤 2018년 평창에서 최다빈이 7위를 기록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17일 오후 7시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도핑 논란에 휩싸였던 카밀라 발리예바(ROC)는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82.1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기술점수(TES) 36.80점, 예술점수(PCS) 33.54점, 총점 70.34점을 받아 자신의 최고점(78.22점)을 깨지는 못했지만, 올림픽 무대만 따지면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2010년 78.50점·2014년 74.92점)에 이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3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30명의 출전 선수 중 6위를 차지해 25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가볍게 따냈다. 김예림은...
CAS 결정에 따라 발리예바는 15일 피겨 쇼트프로그램에 정상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CAS의 결정에 대해 해외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새러 허시랜드 미국올림픽·패럴림픽 위원장은 “매우 실망스럽다. 스포츠의 진실성을 보호하고 선수, 코치, 관계자들이 가장 높은 수준에 있도록 해야 하는 건 올림픽 전체 공동체의 집단 책임”...
또 기억에 남기고 싶었는데 그것 또한 잘 이룬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차준환은 전날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82.87점을 기록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더해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에서 5위 이내에 든 것은 2014년 소치 대회 김연아 은메달 이후 8년 만으로 남자 선수로는 최초다.
개인 기록으로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 모두 최고점이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에서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건 김연아 이후 처음이며, 남자 선수로는 사상 최고 기록이다.
오페라 ‘투란도트’ 음악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기본 점수 9.5점)를 뛰다가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으나,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