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장에는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완규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직무배제를 당해 징계 처분을 받았을 때 변호인을 맡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을 내정했다.
손 처장은 지난해 10월까지 국장급으로 재직하다 차장으로 승진 다섯 달 만에 처장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손 처장 외에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준호 감사위원, 정상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김승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