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4월 김대중 당시 대통령은 평생의 동지였던 박지원 현 국정원장을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선택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은 문 대통령 자신이었다.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우윤근 전 주러시아 대사, 이호철 전 민정수석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다. 이들 외에는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참여정부 시절 국정원을 이끌었던 김만복 전 원장은 2011년 일본 월간지 '세카이(世界)'에 국정원장 재임 시절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005년 7월부터 2006년 11월 국정원을 맡았던 김승규 전 원장은 퇴임 직전인 2006년 10월 "일심회 사건은 간첩단 사건"이라는 언론 인터뷰를 해 피의사실...
이런 가운데 같은 법조계 출신으로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조무제 전 대법관과 김승규 전 국정원장 등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정치권에서는 조순형 전 자유선진당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조 전 의원은 별명이 ‘미스터 쓴소리’로 불릴 만큼 권력에 쓴소리를 마다 않고 소신 있는 인물로 꼽힌다.
또 박 대통령 원로 멘토 모임으로 알려진 ‘7인회’ 소속 최병렬...
후임 총리 후보군에는 현 정부 초대 총리로 거론됐던 김진선 전 강원지사와 안대희 전 대법관, 김능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김승규 전 국정원장, 조무제 전 대법관 등이 하마평에 올라있다. 정치권에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등이 거론된다.
총리 후보로는 김승규 전 국정원장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김 전 원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다.
김승규 전 국정원장과 함께 지난해 4·11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지낸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영 새누리당 의원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밖에 한광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 김승규 전 국정원장,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등도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모두 호남 출신이며 검증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에는 당내 최측근인 새누리당 최경환·유정복 의원이 물망에 올라있다. 다만 비서실장으로 가려면 관례상 의원직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이 3선인...
법조인 외에는 박 당선인의 대선캠프 시절부터 꾸준히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던 진념·강봉균 전 경제부총리 등이 다시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이들은 호남 출신으로 ‘경제통’이라는 강점이 있다.
또 한광옥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승규 전 국정원장 등도 후보자로 거론된다.
통합형 총리 후보로는 호남 출신이면서 관료 경험이 풍부한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나 김승규 전 국정원장 등이 급부상하고 있다. 전 전 감사원장은 전남 목포 출신인데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재정경제부 부총리 겸 장관 등 경제부처에서만 37년을 몸담은 행정관료 출신으로 경제부총리와 원활히 호흡을 맞춰나갈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김 전 국정원장도 전남 광양...
호남 인사로는 한광옥(전북 전주)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정갑영(전북 김제) 연세대 총장과 함께 전윤철(전남 목포) 전 감사원장, 김승규(전남 광양) 전 국정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박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에 비춰볼 때 깜짝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 당선인은 이번주 총리 인선을 마칠 경우 곧바로 국회를 방문해...
김능환 중앙선관위원장·조무제 전 대법관·이강국 헌법재판소장·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한광옥(전북 전주)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정갑영(전북 김제) 연세대 총장과 함께 전윤철(전남 목포) 전 감사원장, 김승규(전남 광양) 전 국정원장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