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곳에 공원을 만들지 않으면 100년 후에는 이만한 크기의 정신병원이 필요할 것이다.”
뉴욕 센트럴파크 설계자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는 “사람 살 집도 모자란다”는 비아냥에 이렇게 맞섰다. 그의 뚝심으로 1897년 뉴욕 도심 한복판에 축구장 340개 규모의 ‘오아시스’가 들어섰다. 현대 도시공원 선구자의 혜안은 도시민의 ‘병(病)’을 치유하고, 막대한...
‘초고령사회’ 진입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어르신 일자리 확대 총력전에 나섰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서는 경우를 말한다.
2일 서울시는 ‘어르신 일자리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어르신 일자리 컨트롤타워 설치, 시니어 일자리 개발 및 매칭까지 포괄하는 종합대책으로, ‘신(新)...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래도시 서울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안다. 저출생, 기후변화, 소득·교육·지역 격차 등 서울의 존립을 위협하는 이슈 중 어느 것 하나 절박하지 않은 게 없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제가 시민과의 협업 없이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는 것도 잘 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오 시장이 ‘일상혁명’을 줄기차게 강조하는 이유다. 비전과 일상의 간격을...
취임 2주년을 맞은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7대 숙원과제가 본궤도에 올랐다며 남은 임기 동안 민생에 전념하고 100년 미래도시의 새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27일 양천구는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은 시점에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향해 기분 좋은 변화를 거듭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친환경 건축 자재 예찬론자인 켈리 도란 ‘하프(ha/f)’ 대표는 “건축 분야에서 친환경 자재 혁신은 매우 더딘 상황"이라며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부문에서 이미 선두주자인 한국이 친환경 자재 혁신에 나서면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투데이 주최로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리는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4’...
최근 북한의 잇단 ‘오물풍선’ 살포로 국가 안보 및 시민 안전 위협이 증가한 가운데 전쟁 ‘게임체인저’로 부상한 드론 대응체계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민·관·군 합동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메가시티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정계 주요 인물 호감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6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계 주요 인물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호감이 간다' 응답률 36%로 1위를 기록했다. 조국 35%, 이재명 33%, 한동훈 31...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최저임금 변화가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서울시 차원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영세사업자, 가사근로자 등에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연구원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최저임금 변화와 서울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최저임금 전문가 토론회’를...
서울연구원은 20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최저임금 변화와 서울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최저임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가 2025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 방향 및 정책제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오상봉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양천구가 구내 어린이공원 4곳을 새롭게 단장했다. 올해 9곳을 포함해 2025년까지 23곳의 어린이공원을 개성 만점의 세대공감 놀이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양천구는 오구 · 마장 · 홍익 · 돌다리어린이공원 4곳을 개성 강한 ‘테마형 놀이터’로 탈바꿈해 개방했다고 밝혔다.
신정4동 오구어린이공원은 구의 대표 패션 특화거리인 ‘로데오 거리’에서...
도심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직장인들이 여가로 즐길 수 있는 가드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3일 서울시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8월 15일, 10월 3일 제외) 커피전문점 ‘가배도’ 명동점, 시청점 2곳에서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퇴근 후 정원생활’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시간을 내기...
서울시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관련 GS건설 컨소시엄에 부여했던 우선협상대상자지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민자와 재정 동시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제324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사업 여건이 악화해 컨소시엄에 들어와 있는 기업들이 이미 다 포기 의사를 밝혔다”며 “GS...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복궁, 인사동 주변에 임시 주차하고 있는 수십 수백대의 관광버스는 20년 전부터 서울시의 숙제였다”며 “열린송현 녹지광장 지하주차장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필요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만 기념관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 "국민적, 시민적 공감대가 전제돼야 송현광장을 적지로 결정할 수 있어...
관악구가 명예대로인 ‘강감찬대로(남부순환로)’의 노후 간판을 고효율 LED로 교체한다.
11일 관악구는 올해 강감찬대로 80여개 노후 간판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안전하고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관악로, 난곡로, 시흥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간판을 정비해왔다. 특히 2016년 강감찬대로 노후간판 교체에 착수, 지난해까지 8년간 1163개의...
서울시가 전 세계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올랐다. 2022년 글로벌 창업생태계 10위에 선정된 지 2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사를 새로 쓴 것이다. 서울은 특히 공격적 투자 추진, 산업별 인프라 확대,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이 이날 발표한...
북한이 ‘오물풍선’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차량기지에도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운행 중인 도시철도, 광역전철 위로 떨어지거나 선로에 떨어질 경우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이경숙(국민의힘·도봉1) 서울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호선 천왕차량기지, 2호선...
서울시가 공공돌봄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제1차 서울시 공공돌봄강화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앞서 시는 공공돌봄 서비스 제공 출연기관인 서울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 해산 후 공공돌봄 수준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돌봄위는 오세훈...
야외활동하기 좋은 6월, 한강에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5일 서울관광재단은 ‘한강을 FUN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서울수상레포츠센터와 난지캠핌장
한강 망원지구에 위치한 서울수상레포츠센터는 6월 신규 오픈하는 복합 수상레포츠 시설로, 윈드서핑, 카누, 카약, 요트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서울 최대 규모의 마리나다. 멀리...
“강진 작약꽃 향을 담은 배스밤(입욕제), 김해 쌀을 이용한 탁주, 영주 풍기인견으로 만든 반려견 아웃도어 매트, 통영 굴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서천 김이 들어간 손상모 개선 헤어팩…”
서울 청년이 지역 아이템을 발굴해 창업에 도전한다. 청년창업과 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서울시 사업 ‘넥스트로컬’이 여섯 번째 항해에 나섰다.
4일...
강남구 영동전통시장에 야시장이 열린다. 이색안주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경품도 마련됐다.
4일 강남구는 영동한마당축제가 5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동전통시장이 서울시 전통시장 이벤트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획됐다.
17시~21시 시장 일대에 퓨전음식거리가 조성된다. 떡강정건두부무침, 돼지후라이드 등 상인회에서 개발한 50여종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