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조작에 대한 주택법 개정안으로 발의된 ‘김부선법’, 의료분쟁에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신해철법’ 등 제도적으로 논의만 거듭하던 법안들이 문화 인사들의 이름을 달고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여론을 호도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하지만 대중문화의 이름을 빌린 법안에는 대중의 관심이 따라온다. 또 여야의 입장 차이, 사회 각 집단의 반발 등으로...
3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신해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은 천주교식 미사로 진행됐다. 남궁연이 사회를 맡았고, 넥스트 멤버들을 비롯해 서태지-이은성 부부, 싸이, 윤종신, 이승철, 타블로, 김부선, 윤도현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서태지는 추도사를 낭독했다. 서태지는 "형이 좋아하는 음악과 삶에 관한...
신해철 부인, 신해철 발인
지난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진 가수 신해철 발인식이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김부선(왼쪽부터), 타블로, 서태지ㆍ이은성 부부가 슬픔에 잠겨 있다. 이날 영결식에서는 부인 이은성 씨와 참석한 서태지 씨가 추도사를 낭독한다. 운구 행렬은 신해철 씨가 넥스트의 새 앨범을 작업한...
김부선은 지난 24일에도 “아 신해철 일어나시라 아 신해철 쾌유를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응원한 바 있다.
가수 현진영은 28일 트위터에 “해철이형 우리 어릴 때 둘이 닮았다고 인터뷰도 같이하고, 내가 사고치고 힘들어할 때 빨리 재기하라고 아낌없이 격려해 주고 집에 갈 때 차비하라고 내 손에 돈 꽉 쥐어 주셨던 형 절대 잊지 못합니다. 형…할 말을...
앞서 김부선은 24일에도 “아 신해철 일어나시라 제발 아 신해철 쾌유를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했었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신해철이 22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해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하였으나 27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허지웅의 글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방미는 김부선 사건 관련 글을 삭제했다.
허지웅 방미를 오해한 신해철의 SNS에 네티즌은 "허지웅 방미, 잘 모르면 신해철처럼 생각할 수도" "신해철, 생각할 수록 웃기네. 허지웅 방미~아" "허지웅 방미, 나도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수 신해철, 전인권 그리고 배우 김부선은 지난 2005년 대마관련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 지지 및 대마 비범죄화 요구 선언을 한 바 있다.
신해철은 과거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술이 대마초보다 사회적으로 더 많은 비용을 초래한다”며 대마초 흡연의 비범죄화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