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듬해인 2013년 넥센 히어로즈는 음주운전으로 사고까지 낸 김민우 선수에 대해 '벌금 1000만원과 30경기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 무렵 KBO 역시 프로야구 활성화에 발맞춰 "성숙한 야구 문화와 야구인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반영해 물의를 빚은 선수에 대해 무거운 징계를 구단측에 권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음주운전을 비롯한 사건...
그러나 정형식과 같이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라는 중징계가 내려진 경우는 흔치 않다.
지난 2010년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이용찬(두산)은 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고, 2012년 음주운전 사고를 낸 고원준(롯데)은 구단으로부터 벌금 200만원과 장학금 500만원 후원, 사회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넥센에서 뛰던 김민우(넥센)...
넥센도 자체적으로 김민우에게 3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넥센은 당혹스런 입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민우 사태가 수습되기도 전에 신현철까지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 더욱이 신현철은 김민우의 빈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2군에서 불러들인 선수다.
넥센 김민우 중징계
넥센 김민우 중징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온라인 상에서 비난과 질타를 쏟아내고 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민우(34) 선수가 무면허ㆍ음주사고로 9일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cver****'는 "무면허에 음주운전 뺑소니라니…이거 완전 충격"이라고 말하는가...
넥센은 경기 전 내야수 김민우가 무면허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져 구단 자체적으로 중징계를 내리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결국 넥센은 1회부터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결승점을 내주는 등 팀 창단 후 최다인 5개의 실책을 범하고 안방에서 연패 수모를 당했다.
넥센의 종전 한 경기 최다 실책 기록은 4개(8차례)였다.
넥센 히어로즈는 9일 무면허 음주 상태로 접촉사고를 낸 내야수 김민우에 대해 구단 자체 중징계로 정규시즌 30경기 출장 금지와 선수단 내규에 따라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민우는 이날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 앞에서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몰고 후진하던 과정에서 뒤에 있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김민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