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박 전 대통령,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이후 유일하게 ‘민심’과 ‘당심’이 일치했던 대표다. 한 대표는 7월 전당대회에서 당심과 민심에서 모두 63%의 지지를 받았다. ‘이준석-나경원’, ‘김기현-안철수’의 경우 당심과 민심이 엇갈렸다. 여권 관계자는 “지난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장만 가봤어도 누가 당선될지 알 수 있었을 정도”라며...
‘김무성 1기 체제’에서는 “친박 밀어내기”라는 반발이 일만큼 김 대표 측근들로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을 구성했지만,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직에서 물러나면서 친박(친박근혜)계가 대거 기용됐다. 이후 김 전 대표는 공천 파동, 2016년 총선 패배 등을 겪었다.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MBC 라디오에서 “정 의장을 유임하느냐...
뭐 이렇게 김무성도 나가고, 다 나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 바깥에 있는 저 사람들을 상대하려면 그래도 홍준표 정도는 돼야 되겠다고 하는 게 친박의 생각이고. 남아 있던 또 반박근혜 세력들은 그때 뭐 친박이 대단할 때거든요. 위세가. 그 정도에 맞서려면 홍준표 정도의 그 기능이 있어야 된다. 이래갖고 홍준표 대표가 대통령 됐는데 처음에는 뭐 15%도 못 얻고...
韓 “김무성 대표님 헌신에 감사드려”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5일 “이번 총선의 공천신청을 철회한다”고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부산 중영도 선거구에 등록한 후보들을 한 달간 지켜보니 모두 훌륭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돼 이제 제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20대 총선에서는 친박계가 주도한 공천 결과에 반발해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장에 날인을 거부하는, 이른바 ‘옥쇄 파동’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옥새 파동과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탈당, 친박 의원들의 세 과시 등이 맞물리면서 중도층의 표심을 악화했고, 결국 새누리당은 1석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에 1당을 내줘야 했죠.
이같은 움직임은 공천...
2014년에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 친박계 서청원 후보가 지고, 비박계 김무성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유 전 의원의 지지율도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5일 발표한 12월 3주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유 전 의원은 3위(10%)를 기록했다. 21일 발표된 여론조사 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김무성 대표는 ‘진박공천’에 반발해 대표 직인을 들고 부산으로 가 ‘옥새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진박 마케팅의 결과는 처참했다. 당시 새누리당은 122석을 얻으며 원내 2당이 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기회를 얻었다. 총선 직후 보수평론가인 전원책 변호사는 “23년간 수없이 많은 방송과 칼럼을 쓰면서 정치 비평을 해왔지만...
서청원 등 친박계 일부가 탈당해 만든 친박연대는 그 결과물이었다. 박근혜 정권에선 거꾸로 친이를 포함한 비박계가 핍박을 받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인장을 갖고 사라진 ‘옥새 나르샤’는 계파 갈등의 정점을 찍은 사건이었다. 이런 적폐의 종착역은 박근혜 탄핵이었다. 보수는 처절하게 무너졌다. 불과 5년 전 얘기다. 어렵게 정권을 되찾은 보수는 아직도...
홍사덕·김무성·서청원 등 친박 중진은 물론 김재원 전 의원 등 소장그룹도 줄줄이 희생양이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들에게 “살아서 돌아오라”고 했고 친박 의원들은 탈당 후 ‘친박연대’로 출마해 14석을 차지했다. 18대 총선의 공천 학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대표에 오르면서 친이계에 부메랑으로 돌아갔다. 4년 뒤인 2012년 총선에서는 반대로 ‘친이 학살’...
총선에서 친이계 중심으로 공천을 받자 친박계들이 탈당하며 여의포럼을 꾸렸다. 유기준 전 의원과 김무성, 이경재 등 당시 무소속 의원들이 모였다.최근 윤석열 정부가 꾸려진 뒤에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고 불리는 그룹이 부상했다.
진보 진영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모임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호하는 ‘부엉이 모임’다. 이후 친문 조직은...
하지만 분산된 권한 탓에 지도부 내 친박(박근혜)과 비박 갈등이 심화됐고, 2016년 총선에선 김무성 당시 대표가 직인을 들고 잠적하는 ‘옥새 파동’까지 벌어진 탓에 바뀌었다.
단일지도체제라고 원만하기만 했던 건 아니다. 지난 대선 전후 출범한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은 홍준표 당시 대표가 일방적인 처사와 막말 논란을 일으켜 자중지란이 일어났다. 결국 2018년...
주 원내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 직전 친박계의 공천 배제로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선거에 나선 이력이 있다. 이후 당으로 다시 들어왔지만, 김무성 전 대표와 함께 탈당 후 바른정당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가 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지만, TK(대구·경북)의 지지를 크게 받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같은 점이 친박 세력에게 좋지 않게 보여...
◇김무성 "친박 중 탄핵 반대 없었다"고 하자 조원진 "허위사실 유포"
우리공화당이 14일 논평을 통해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이 조원진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의원은 11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탄핵 당시) 친박이라는 사람 중 한 명도 나에게 찾아와...
김무성 의원 등은 이 의원이 전략공천될 경우 지역 분열이 있을 것이라고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겨냥했다.
당대표급 중진들도 ‘수도권 험지 출마’를 압박받는 등 공관위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관위로부터 홍준표 전 의원의 경우 서울 구로을, 김태호 전 의원은 경남의 민주당 지역 출마를 제안받았으나, 각각 양산을과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 의사를...
황 전 총리는 입당 직후 비박(비박근혜)계의 좌장 격인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일일이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언론 담당자 영입에 나서는 등 전대 캠프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있어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또다른 유력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같은 날 영남권을 시작으로 지방 순회를 시작한다. 오 전 시장은 어려움을...
홍일표 홍문표 이완영 이은재 곽상도 윤상직 정종섭 등 15명 현역의원은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이번에 배제되거나 자격이 박탈된 의원들 중에는 비박근혜(비박)계의 좌장으로 꼽히는 김무성 의원과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등 친박 핵심인사들이 두루 포함됐다.
한국당에서 현역의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적쇄신에 나서면서 후폭풍도 만만치않을 전망이다.
그러면서 최근 비박(비박근혜)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이 구치소에 있는 친박(친박근혜)계 최경환 의원을 면회한 데 대해 "계파를 달리했던 분들이 만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그런 분들끼리 이야기가 잘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i 폴리틱스'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한 사람의...
그러면 김무성 의원과 친박계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 간에 각축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형준 교수는 "자유한국당은 그렇게 되면 혁신이 안 되는 것"이라며 "홍준표 전 대표의 경우네는 본인이야 의지가 상당히 있지 않겠나. 그런데 자유한국당 혁신에서 가장 넘어야 할 산이 홍준표 전 대표와 김무성 의원이다"라고...
‘복당파’ 중에는 김무성 전 대표의 활동이 도드라진다. 김 의원은 지난달 27일부터 △‘벼랑 끝에 몰리는 자영업자·서민과 서민금융제도 개선방안’ △‘길 잃은 보수정치, 공화주의에 주목한다’ △‘소득주도성장, 왜 문제인가’ 등의 주제로 토론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김 전 대표의 행보가 차기 당권도전을 위한 것이라는 시각이...
김종석 의원은 김무성 대표 시절 여의도연구소장을 지낸 비박(비박근혜)계 잔류파로 분류되고, 박덕흠 비대위원은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된다. 비대위 대변인에는 ‘홍준표 키즈’로 불리는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비대위가 진용을 갖추면서 당 쇄신 작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가장 먼저 ‘한국당의 가치 재정립’ 작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