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최근 '팩스 입당'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된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의 해당(害黨) 행위 관련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절차를 서두를 방침이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원장이 지난 10·28 재·보궐 선거 당시 (부산) 기장군에서 새정치연합을 지지하는 등 광범위하게 당원으로 해서는 안될 일을...
김만복 전 국정원장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장이었던 김만복 한국골프대학 총장대리가 새누리당에 입당해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와 새누리당 등에 따르면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8월말 새누리당에 입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만복 전 원장은 거주지인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회를 통해 서면(팩스)으로 입당을 신청해 입당처리됐다....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5일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의 입당한 것에 대해 “과거에 야당에 입당했는지 안 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새누리당으로 전향한 것”이라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8월27일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팩스로 입당원서를 서울시에 제출한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국정원장은 광진구을...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한국골프대학 총장 대리직을 유지하려다 대학 재단 측으로부터 맞고소를 당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일 한국골프대학의 A학원 재단과 명예이사장 유모(49)씨가 김 전 국정원장을 상대로 사기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해 11월 총장 대리로 선임된 김 전 원장이 국정원 후배들을...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한국골프대학 총장 대리에 임명됐다.
한국골프대학 성시화 이사장은 12일 오전 강원도 횡성의 대학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김 전 원장에게 총장 대리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원장은 1년 6개월가량 이 대학 이사회 감사로 재직해왔다.
김 전 원장은 “한국골프대학은 감사로 재직하면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다”...
또 국방부 장관에는 김장수 육군참모총장, 국가정보원장에는 김만복 국정원 제1차장을 내정했다.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 날 "노 대통령은 외교ㆍ안보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하고 이들에 대해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 안보실장은 지명되지 않았다. 현재 노 대통령은 윤광웅 국방부 장관과 김하중 주중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