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작과 함께 중국의 한 도시에서 보고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정부의 코로나19 전염 예방과 방역 활동, 국민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일상적인 사회활동과 소비 시장이 평소보다 위축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자영업, 여행업을 비롯해 여러 분야가 타격을 입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식량 생산성 유지를 위해 품종과 재배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R&D) 비중을 높여야 합니다."
김두호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장은 30년 넘게 농업 R&D 정책 분야에서 일한 전문가다. 연구실과 농업 현장을 직접 발로 뛰었고, 이를 정책과 연결하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그는 식량 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세계 곡물파동이...
특히 올해 2925톤에 달하는 외래품종 보급종을 2023년에는 완전 중단할 계획이다.
김두호 농진청 국립식량과원 원장은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품종에서 일본 품종인 추청이 제외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기획: 농촌진흥청]
김두호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최근 카페인 과량 섭취에 따른 부작용이 대두하면서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 등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보리는 무카페인으로 선호하는 일반 원두를 10% 정도 섞어 다양한 맛의 디카페인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리를 이용한 커피 개발은...
△김두호 원장은
1986년 농촌진흥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30년 넘게 농업 연구·개발(R&D) 정책 분야에서 일한 전문가다. 연구실과 농업 현장, 정책을 잇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과 기획조정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충북 괴산군 출신으로 충북대에서 응용곤충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생산자 단체나 제분 업계와 함께 재배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수확량이나 병해충 저항성을 개선한 품종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두호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기존의 일반 밀과 차별화된 특성을 갖는 ‘오프리’ 개발로, 국산 밀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소비를 촉진해 자급률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발한 쌀 요구르트 제조법을 특허 출원하는 한편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김두호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건강 기능성 소재 개발이라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순 식물성 쌀 요구르트가 쌀 용도의 다양화와 소비 확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